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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 101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윤석열,‘6.29 선언’逆鱗중➨“民衆, 촛불 다시 태운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동기 여러분.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이제 우리나라의 장래의 문제에 대해 굳은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국민들 사이에 쌓여진 뿌리 깊은 갈등과 안목이 국가적인 위기로 나타난 이 시대적 상황에서 정치인의 진정한 사명에 대해 깊은 사색과 숱한 번뇌를 하여 왔습니다. 또한 학계, 언론계, 경제계, 종교계, 근로자, 청년, 학생 등 각계로부터 지혜를 구하고 또 국민의 뜻을 확인하였습니다. 오늘 저는 각계각층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여 이 나라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정부역시 국민들로부터 슬기와 용기와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는 위대한 조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비장한 각오로 역사와 국민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6년전 1987년 6월 29일 당시 여당 민정당 대통..

정치 2023.06.2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김정은‘핵개발’vs윤석열‘선제타격론’➷“철마는 달리고 싶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남방한계선 철책 최북단 경원선 월정리역 역사 뒷편에는 마지막 기적을 울렸던 객차가 있고 폭격으로 부서진 인민군 화물열차가 앙상한 골격을 드러낸 채 누워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하지만 끊어져 더 이상 갈수 없어 멈추어진 길은 아픔이다. 산과 산은 마주하고 강은 흘러 경계 없이 말하는데 우리만 한민족이 적날하게 갈려있다. 잘린 허리 녹슨 철책선은 76년 이제는 하늘을 나는 종달새처럼 하나된 땅위에 살아보고 싶다. 한탄강은 후고구려를 세운 왕 궁예의 한 서린 눈물이 있다고 한다. 지금도 뺏고 빼앗기던 전투는 천 년전에도 75년 전에도 벌어졌다. 6.25 전쟁중 치열했던 백마고지 10여일동안 불과 395메타 고지하나를 두고 국군 500명과 중공군 8000명이 전사한곳이다. 전쟁당시..

정치 2023.06.2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백범 암살되지 않았다면 동족悲劇‘6.25동란’ 없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 원하지, 가장 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文化)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나의 소원’에서 민주정치, 민족통일, 자주외교를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우파 민족주의자로서 끝까지 남북 협상을 시도했던 백범 김구선생. 선생은 한국의 진정한 보수주의 원조다. “참담한 심정이다. 나를 비롯해 지도층을 자칭하는 이들이 총퇴각을 할 때라 ..

사회 2023.06.2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칩 여는 세상-6.25동란 73년➫“단장의 미아리고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넘던 이별 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 못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꽁꽁 묶은 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이 구절은 한국 전쟁 종전 후인 1956년 발표된 트로트 곡인 ‘단장의 미아리고개’라는 노래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경, 북한이 38선을 넘어 불법 남침, 동족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동란'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1948년 백범 김구선생께서 통일을 위해 북으로 떠나기전에 “조국이 없으면 민족이 없고 민족이 없으면 무슨 당, 무슨 주의, 무슨 단체는 존재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현 단계에서 있어서는 우리 전 민족의 유일 최대..

사회 2023.06.2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키르케고르‘죽음에 이르는 병’,존엄사 시행 14년➫“인간답게 죽을 권리 찾자!!”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요즘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속에 몸에 걸친 모든 것이 원망스럽다. 누구나 벌거 벗은채 태어나고 죽어 염할 때 벗겨진다. 가리면서 삶이 시작되고 벗으면서 삶이 끝난다. 지난 2009년 6월24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방식의 존엄사가 시행된 세브란스 병원의 병실에는 가족들의 흐느낌만이 가득했다. 병원 측은 대법원에서 존엄사 인정 판결을 받은 77세 김모 할머니를 오전 9시께 9층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떼어낼 15층 1인실로 옮겼다. 김씨는 유동식 공급 호스와 기계와 연결된 호흡기를 각각 코와 입에 끼고 얇은 이불을 목까지 덮은 상태로 병실 침대에 누운 상태였다. 오전 9시50께 가족과 의료진,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 예배가 시작되자 가족들은 손수건으로..

사회 2023.06.2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대한민국 ‘캐스퍼 아동공화국’➷8년간 기록조차 없이 아동 2236명 사라져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새 생명이 태어남을 알리는 아기 울음소리 이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스런 외침 천진난만한 울음소리 얼굴에 띈 엄마 찾는 애절하고 소중한 몸짓 엄마는 널 가슴에 담는다 열 달 동안 탯줄 하나로 엄마사랑 받았던 기억 이젠 인간 본능적 감각에 엄마 젖 찾아 사랑을 나눈다 배고프면 소리 내어 울고 엄마사랑에 잠을 자다오 뭘 찾아 어떤 길을 가려기에 저렇게 평화스럽게 잘까? 담장을 넘는 아기 울음소리 세상은 널 미래의 꿈이라 한다.』 강 신 철 시인의 ‘아기 울음소리’이다. 이러한 아기의 울음소리가 끊길 상황으로 꼬마유령 ‘캐스퍼’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생존 여부를 모르는 영유아가 2000여명이다..

사회 2023.06.2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尹‘엑스포 유치PT 야권好評➫民衆,창포 머리 감고 그네 타는 端午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음력 5월5일, 일년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오는 단오이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다. 단오는 중종 13년(1518) 설날·추석과 함께 ‘삼대명절’로 정해진 적도 있었다. 단오의 풍속 및 행사로는 창포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비녀꽂기 등의 풍속과 함께 그네뛰기·씨름·석전(石戰)·활쏘기 등과 같은 민속놀이도 행해졌다. 또한, 궁중에서는 이날 제호탕(醍醐湯)·옥추단(玉樞丹)·애호(艾虎 : 쑥호랑이)·단오부채 등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하였다. 집단적인 민간행사로는 단오제·단오굿을 하기도 하였다고 전한다...

정치 2023.06.2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가뭄이 심하면 신을 화나게 하라‘夏至’➘“아버지의 날, 우리나라는 없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24절기 가운데 열째 절기인 하지(夏至)는 이날까지 모심기를 안 하면 농사가 늦어지므로 서둘러 모내기를 해야 했는데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祈雨祭)를 지냈다. 조선시대에는 농사가 나라의 바탕이었기에 비가 오지 않아서 농사짓기가 어려워지면 임금이 직접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우제'란 단어가 무려 3,122건이나 나올 정도다. 농사는 나라의 뿌리였으므로 가뭄이 들면 임금이 나랏일을 잘못해 내리는 천벌이라 여겨 임금 스스로 몸을 정결히 하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 식음을 폐하고 거처를 초가에 옮기고, 죄인을 석방하기도 했다. 이때 백성은 시장을 오가고, 부채질을 하거나 양산을 받는 일을 하지 않았으며, 양반도 관(冠)을 쓰지 않았다. 2..

사회 2023.06.2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윤석열發‘난민 포비아’➽“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인종, 피부색, 가문 또는 민족이나 종족의 기원에 근거를 둔 어떠한 구별, 배척, 제한 또는 우선권을 말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또는 기타 어떠한 공공생활의 분야에 있어서든 평등하게 인권과 기본적 자유의 인정, 향유 또는 행사를 무효화시키거나 침해하는 목적 또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고 유엔 인종차별 협약이 정의한 ‘인종차별’(제1조)은 고 명시했다. 한국은 1978년 협약에 가입했다. 그러나 2018년 12월 5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한국 인권문제에 대해 “한국사회에서 이주민들이 노동력을 제공해 국가의 부를 창출하고 있음에도 그에 따른 대가를 공정하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인종과 피부색, 민족과 사회계층에 따라 명확하게 국가의 부를 향유하는 사람과 ..

사회 2023.06.2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라면값‘형님 먼저∽아우 먼저’➚‘전두환식 물가 잡기’공권력 초읽기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라면 먹으면서 운동했어요. 우유 마시는 친구가 부러웠구요”1986년 아시안게임에서 육상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임춘애, 그녀는 ‘라면소녀’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다. ‘형님 먼저∽아우 먼저’ 라면, 우리나라는 연간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로 명실상부한 ‘라면 대국’이다.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주식의 위치를 차지할 확률이 높은 음식인 라면은 싸고, 만들기 쉽고, 맛도 괜찮으면서 가족과 같이 살더라도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자리를 비웠다면 역시 밥의 자리를 대체할 확률이 매우 높다. “라면이 없었더라면 150만 자취생은 다 굶어죽었을거다.”라고 하기도 하고 간식 및 야식으로서의 활용도 또한 매우 높은 음식계의 진정한 멀티플레이어다. 노량진등 학원가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

경제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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