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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17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處暑’귀뚜라미 애간장 끊는 소리만 들린다!➙“폭염속 民衆,그늘 찾아 삼만리행~”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처서에 창을 든 모기와 톱을 든 귀뚜라미가 오다가다 길에서 만났다. 모기의 입이 귀밑까지 찢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란 귀뚜라미가 그 사연을 묻는다. ’사람들이 날 잡는답시고 제가 제 허벅지 제 볼때기 치는 걸 보고 너무 우스워서 입이 이렇게 찢어졌다네‘라고 대답한다. 그런 다음 모기는 귀뚜라미에게 자네는 뭐에 쓰려고 톱을 가져가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귀뚜라미는 ’긴긴 가을밤 독수공방에서 임 기다리는 처자 낭군의 애(창자) 끊으려 가져가네‘라고 말한다.” 남도지방에서 처서(處暑)와 관련해서 전해지는 이야기다. 절기상 모기가 없어지고, 처량하게 우는 귀뚜라미 소리를 듣는 시기의 정서를 잘 드러냈으며 이제 자연의 순리는 여름을 밀어낸다. 처서는 24절기의 열넷째로 여름이 지나 더위..

경제 2023.08.2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말복 나락 크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복숭아화채로 태풍.폭염 탈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1일 말복, 전국날씨는 36.5도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무덥다. 기상측정 111년만의 폭염속에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늘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덥다. 입추와 말복 무렵이 되면 날씨가 좋아 햇볕이 내리쬐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벼가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다. 그래서 “말복 나락 크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라고 하여 귀가 밝은 개는 벼가 자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라는 속담도 있다. 이 속담은 벼가 쑥쑥 자라기를 바라는 농사꾼들의 마음과 담았다. ‘복날에 비가 오면 청산 보은의 큰애기가 운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충청북도 청산과 보은이 우리나라에서는 대추가 많이 생산되는 지방인 데서 유래한 속설이다...

사회 2023.08.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民衆을 개·돼지로 보는 한 와우아파트 ~ing”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군대식 날림’이 원인인 와우아파트 붕괴사건으로 박정희정권은 점점 민심을 잃기 시작한다. 박숙자의 남편 원병균 기자는 군인 제일주의를 내세우며 군 출신들이 국가와 사회의 거의 모든 조직을 장악한 현실과, 전시행정을 노리는 박정희정권의 적당주의를 온몸으로 체감한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한강’에 나오는 내용이다. 1970년 4월 8일 오전 8시 20분경부터 무너졌으며, 입주자와 인부 등 70여 명 가운데 33명이 사망하고 39명이 중경상을 입은 참사였다. 와우 시민 아파트는 서울특별시 내의 판잣집 등 불량건축물 정리와 변두리로의 인구분산을 위한 주택정책의 하나로 1969년부터 시행된 '2,000동 시민 아파트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건축된 아파트였다. 붕괴사고원인은 시 당국의 무..

사회 2023.08.0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5대 국경일‘​제헌절’➫主權 憲法 공포 기념&民衆 휴식권 보장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 5대 국경일. 헌법 공포일을 대한민국임시헌법의 제정일인 9월 11일이 아닌 7월 17일로 지정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체성이다. 당시 제헌헌법은 제헌국회에서 7월 12일 의결되어 우리 정부는 닷새가 지난 7월 17일에서야 대한민국 헌법을 공포했다. 또한 7월 17일은 이성계가 조선왕조를 건국한 날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담긴 헌법을 공포함으로써 한반도의 오랜 역사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의 적통성을 강조하고자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 국가의 미래 지향적 의지다. 당시 우리나라는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불과 3년도 채 지나지 않은 상태로 채 가시지 않은 식민 통치의 아픔과 울분 속에 미소 양강의 분할통치를 받고 있던 시..

사회 2023.07.1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홍길동 장마’원흉,CO2…반지하‘철창문’탈출➨ 民衆‘실버데이’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던 어느 날 밤, 외할머니는 국군 소위로 전쟁터에 나간 아들이 전사하였다는 통지를 받는다. 이후부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은 외할머니는 빨치산을 향해 저주를 받는다.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친할머니가 이 소리를 듣고 노발대발한다. 그것은 곧 빨치산에 나가 있는 자기 아들더러 죽으라는 저주와 같았기 때문이다. 빨치산 대부분이 소탕되고 있는 때라서 가족들은 대부분 할머니의 아들, 곧 삼촌이 죽었을 것이라고 믿지만, 할머니는 점쟁이의 예언을 근거로 아들의 생환을 굳게 믿고 아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그러나 예언한 날이 되어도 아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실의에 빠져 있는 할머니, 그 때 난데없이 구렁이 한 마리가 애들의 돌팔매에 쫒기어 집안으로 들어 온다. 할머니..

사회 2023.07.1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fake news 단속령은 ‘임금님 귀 당나귀다!’ 還生”➨민중의 함성?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난 88년 8월 MBC TV '뉴스데스크' 생방송 도중 한 남자가 스튜디오로 뛰어들어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사고는 내 귀에 도청장치’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 극단은 이 사건을 소재로 연극을 만들었으며 2000년대 초반 4인조 록밴드 그룹은 아예 팀 이름을 '내 귀에 도청장치'로 지었다. 2010년 10월 방영된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 방송에 나온 당시 앵커였던 강상구씨는 "아마 이 사고가 생방송 뉴스치고 교과서에 올라갈 정도로 유명해져서, 지구를 세 바퀴는 돌지 않았나 싶다. 생방송이니 뉴스 원고를 수시로 기자가 들락날락해서, 속보 원고를 주러 온 줄 알았다. 얼마나 당황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했다"고 했다. 매년 7월 둘째 수요일..

사회 2023.07.1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새마을금고‘뱅크런’➷‘민중쩐’ 돈놀이 PF탓!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국가재건국민운동본부는 5·16군사정변 이후 제정된 재건국민운동에 관한법률에 의거 1961년 6월 12일 박정희 대통령에 의거 설립된 범국민 중앙행정기관이었다. 1961년 6월에 공포된 ‘재건국민운동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재건국민운동은 전 국민이 청신한 기풍을 배양하고 신생활체제를 견지하며 반공이념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개되었다. 1963년 이래 재건국민운동의 향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새마을금고의 기원은 1963년 5월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하둔리, 창녕군 성산면 월곡리, 의령군 의령면 정암리, 의령면 외시리, 남해군 남해면 마산리에서 설립된 다섯 개의 협동조합이다. 전국의 모든 새마을금고는 각 지점이 서로 별개의 협동조합이라는 특성상 각 개별 금고의 이사장이 모..

경제 2023.07.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6.10만세vs6.10항쟁➪“모든국가 그 수준 맞는 정부 가진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조선은 조선인의 조선이다! 학교 용어는 조선어로! 학교장은 조선인이어야 한다! 일본인 물품을 배척하자! 8시간 노동제를 실시하라! 동일 노동에는 동일 임금을 지급하라! 동양 척식 주식회사를 철폐하라! 일본인 지주에게 소작료를 바치지 말자! 소작권을 이동하지 못한다! 소작제를 4·6제로 하고 공과금은 지주가 납부한다!』 1926년 순종 인산일에 일었던 ‘6·10 만세 운동 당시의 격문’이다. 6·10 만세 운동은 사회주의 계열과 민족주의 계열이 연합하여 만세 시위를 계획하였고, 학생들이 항일 민족 운동의 주체로서 자신들의 역할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학생들은 독서회와 비밀 결사 등을 만들고, 식민지 교육 정책에 맞서 동맹 휴학을 실행하는 등 치열한 투쟁을 전개하였다...

사회 2023.06.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환경의 날】노무현發‘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에서 해법있다➻원전 르네상스 부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해양경찰청장: 소형 선박 많이 필요하지만 보험사 비용 문제 때문에 힘듭니다.✻노무현 대통령: 그런게 어딨어요? 물론 걱정해야죠.(청장이)비용을 혼자서 좌지우지 할 수 없기 때문에 보고가 상당히 조심스러운데, 그러면 안 됩니다. 나중에 비용을 받고 못 받고는 재판에 맡길 일이고, 지금 당장은 필요한 만큼은 다 동원해야 합니다.지난 2007년 12월 7일 서해 태안 앞바다에서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삼성중공업의 해상 크레인이 충돌해 기름이 유출된 사고때 기름 확산을 막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청장은 날씨가 문제라는 말만 계속했다. 그러자 노 대통령은 답답한 듯 몇 차례 얘기를 한 뒤 '어떤 악조건에서도 확산을 막는다'고 목표를 가지라고 했다. 이어진 방제 작업 관련한 부분에서는 ..

사회 2023.06.0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강부자 감세➷세수 펑크, 나라곳간 거덜났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천재지변이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고는 사람이 어찌할 수 없지만 그에 대한 조치를 잘하고 못하고는 사람이 능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조선의 제4대 임금 세종(재위 1418∼1450)이 신하들에게 한 말이다. 흉년이 든 지방의 수령에게는 구휼미를 사용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여했다. 중앙정부의 허가를 받느라 백성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되 비상시에는 현장 지휘관에게 결정권을 위임한 것. 세종의 통치 행태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막 벗어나 살아가는 요즘 상황에서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31일 공개한 ‘4월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걷힌 국세는 13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

경제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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