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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13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강부자 감세➷세수 펑크, 나라곳간 거덜났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천재지변이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고는 사람이 어찌할 수 없지만 그에 대한 조치를 잘하고 못하고는 사람이 능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조선의 제4대 임금 세종(재위 1418∼1450)이 신하들에게 한 말이다. 흉년이 든 지방의 수령에게는 구휼미를 사용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여했다. 중앙정부의 허가를 받느라 백성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되 비상시에는 현장 지휘관에게 결정권을 위임한 것. 세종의 통치 행태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막 벗어나 살아가는 요즘 상황에서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31일 공개한 ‘4월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걷힌 국세는 13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

경제 2023.06.0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의병장’곽재우가 還生한다➽‘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614년 5월 인조 반정에 의해 8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참수형에 처하지 않는다는 대명룰을 어기고 참수당한 88세인 정인홍 일파의 사람이 곽재우를 찾아와서 대화하는데 곽재우는 고명 7신은 죽어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에 그 사람이 기뻐하며 왜 그러한지를 말하자 다음과 같이 말했다. ‘7신은 이미 선왕(先王)의 부탁을 받았으니 마땅히 의(㼁)와 함께 죽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아무말 못한 채 구차히 살고 있으니, 그 죄가 크다.’ 쉽게 표현하자면, 곽재우는 “선왕께서 영창대군을 지키라는 명령을 내리셨는데도 그 자들은 결국 대군을 못 지켰으니 그 죄는 죽어 마땅하다!”라고 말한 것. 이에 그 일파 사람은 매우 두려워했다. 곽재우는 1617년 4월 10일, 망우정에서 66세를 일기로..

사회 2023.06.0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세상-“지금 대한민국은 쾌락 찾아 헤매는 불개미 아닌 ‘성찰 佛개미’ 필요하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하나의 눈을 잃는 대신 천개의 눈을 얻는다.’ 불기 2567년 석가탄신일, 붓다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쾌락 덩어리를 찾아 헤매는 불개미가 아니라 ‘성찰의 佛개미들’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단군조선을 개국한 단기 4353년 만에 최대 역병‘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엄습, 불개미들의 고행이 심각한 상태를 겪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부처님 말씀을 전한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과 진흙이 묻지 않는 연꽃같이,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부처님을 따르던 비구들 사이에 화장실 물통을 비우는 문제로 다툼이 벌어져 심각한 분란이 일어나자 부처님이 한 말씀이다. 이처럼 부처님은 우리와 똑같은 고민과 고통을 겪은 ‘사람’이었다. 그런 고민..

사회 2023.05.2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129년 동학혁명➯검찰 공안정국 아닌 녹두장군 환생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 때를 만나서는 천하도 힘을 합하더니 / 時來天地 皆同力 운이 다하니 영웅도 어쩔 수 없구나 / 運去英雄 不自謨 백성을 사랑하고 정의를 위한 길이 무슨 허물이야 / 愛民正義 我無失 나라를 위한 일편단심 그 누가 알리 / 愛國丹心 誰有知” 1895년 3월 29일 죽기 전 ‘녹두장군’ 전봉준은 시 한 수를 지어 자신의 회한을 읊었다. 11일로 129년을 맞는 동학혁명은 기존 조선 양반 관리들의 탐학과 부패, 사회 혼란에 대한 불만이 쌓이다가, 1882년(고종 19년) 전라도 고부군에 부임된 조병갑의 비리와 남형이 도화선이 되어 일어났다. 갑오농민전쟁이라고도 부르는 동학혁명은 기존 조선 양반 관리들의 탐학과 부패, 사회 혼란에 대한 불만이 쌓이다가 일어난 순수 혁명이다. 윤석열 대..

카테고리 없음 2023.05.1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윤석열,‘오아시스’ 재현中➨“삼천궁려 의자왕 낙하암,1363년만에 온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염광탁(한재영)을 밀어내고 전국구 조폭 보스 자리에 오른 이두학은 염광탁에게 시행사 경영을 제안했던 오만옥을 찾아갔다. 이두학은 실세를 만나고 싶어 했고 오만옥은 황충성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황충성을 마주한 이두학은 무릎을 꿇고 인사를 올렸다. 황충성은 이두학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고 “너 지금 죽고 싶은거지? 감히 내 사업을 방해해?”라고 겁박했다. 이두학은 “살기 위해서 먼저 움직였을 뿐입니다.”라고 변명했고 이에 황충성은 “넌 주인을 물어버린 미친 개일 뿐이야.”라며 경계심을 높였다. 이두학은 “저는 주인을 절대 물지 않습니다. 어르신께서 제 주인이 되어 주신다면 죽으라해도 죽겠습니다.”라며 충성을 맹세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오아시스’, 1980년대부터 1..

사회 2023.04.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윤석열,‘오아시스’ 재현中➨“삼천궁려 의자왕 낙하암,1363년만에 온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염광탁(한재영)을 밀어내고 전국구 조폭 보스 자리에 오른 이두학은 염광탁에게 시행사 경영을 제안했던 오만옥을 찾아갔다. 이두학은 실세를 만나고 싶어 했고 오만옥은 황충성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황충성을 마주한 이두학은 무릎을 꿇고 인사를 올렸다. 황충성은 이두학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고 “너 지금 죽고 싶은거지? 감히 내 사업을 방해해?”라고 겁박했다. 이두학은 “살기 위해서 먼저 움직였을 뿐입니다.”라고 변명했고 이에 황충성은 “넌 주인을 물어버린 미친 개일 뿐이야.”라며 경계심을 높였다. 이두학은 “저는 주인을 절대 물지 않습니다. 어르신께서 제 주인이 되어 주신다면 죽으라해도 죽겠습니다.”라며 충성을 맹세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오아시스’, 1980년대부터 1..

정치 2023.04.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대한민국은 ‘술 권하는 이상한 사회’➨사회적 병리현상 民衆분노 폭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 조선놈들이 조직한 사회는 다 그 조각이지. 이런 사회에서 무슨 일을 한단 말이오. 하려는 놈이 어리석은 놈이야. 적이 정신이 바로 박힌 놈은 피를 토하고 죽을 수밖에 없지. 그렇지 않으면 술밖에 먹을 게 도무지 없지” 4월 7일은 ‘보건의 날’ 그러나 지금 1920년대 ‘빙허’ 현진건 선생의 ‘술 권하는 사회’로 회귀중이다. 한국인들의 음주량이 44개국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러시아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한국인의 일주일 평균 음주량은 13.7잔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인들이 주로 마시는 술은 소주로, 소주가 증류주 시장의 97%나 차지한다고 전했다. 특히 폭주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나 중년세대의 속쓰림 증상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

사회 2023.04.0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집값하락’윤석열發‘江富者 감세➘나라곳간 逆鱗, 민중 호주머니 턴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상대가 명성과 높은 지조를 동경하고 있는데 두터운 이익으로 그를 설득하면, 상대는 자신을 지조 없고 비루한 사람으로 대한다고 여겨 멀리할 것이다. 상대가 두터운 이익을 원하고 있는데 명예와 지조로 그를 설득한다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상대가 속으로는 큰 이익을 바라고 있으면서 겉으로만 명예나 지조를 따르는 척할 때, 그를 명예나 지조로 설득한다면 겉으로는 대우해 주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멀리할 것이며, 두터운 이익을 가지고 상대를 설득하면 속으로 그 이익 되는 말만 받아들이고 드러내 놓고 나를 버리고 말 것이다. 용이란 짐승은 잘 친해지기만 하면 올라탈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목 아래에 직경 한 자쯤 되는 역린(逆鱗)이 있어 만약 그것을 건드리면 반드시 사람을 죽이고 만..

정치 2023.03.2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안개속 갇힌 ‘한국경제 자동차’➦안개 사라질 때 기다린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자동차를 운전하는데 안개가 가득해 방향을 모르면 차를 세우고 안개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주변을) 봐야 한다” 23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금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31번이나 ‘불확실성’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비유했다. 그래서 그런지 한은은 18개월만에 금리인상 브레이크를 밟았다. 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했다. 한은은 코로나 위기를 맞아 0.5%까지 떨어뜨렸던 기준금리를 2021년 8월 회의에서 올리기 시작해 지난 1월 회의에서 3.5%까지 올린 바 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는 7차례나 연속 올리다 이번에 동결했다. 이날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낮춰 잡은 사실도 공개했다. 3개월 새 0.1%포인트 하향해야..

경제 2023.02.2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13일 금요일’↔‘13월의 월급봉투’ 희비쌍곡선, 설국열차行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2명의 신들이 그들의 천국에 건설된 신전인 발할라(Valhalla)에서 저녁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그 지리에 ‘로키(Loki)’라고 하는 초대받지 않은 13번째 신이 도착했다. 장난을 좋아하는 로키는 어둠의 신 호더(Hoder)로 하여금 겨우살이나무 화살촉이 달린 화살을 기쁨의 신 볼더(Balder)에게 쏘도록 일을 꾸민다. 결국 볼더(Balder)는 죽고 세상이 어둠에 덮였다‘ 고대 스칸디나비아 신화에 나오는 ’13일 금요일‘ 내용이다. 모든 미신 중에서 ‘트리스카이데카포비아(Triskaidekaphobia)’라고 하는 숫자 13에 대한 공포는 여전히 현대 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미신 중의 하나이다. 고층 빌딩 가운데 80%이상은 13층이 없다. 또한 많은 병원에..

경제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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