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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세월호 참사 10년➨“세월이 약이 아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세월이 약이다”라는 말은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우리의 고통과 더불어 능동적으로 할 일을 하면서 용서와 화해의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의 손을 잡고 힘내시라고, 세월이 약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제 입을 찢고 싶다. 위로 말고 끝까지 분노해달라.” “매일 밤 우리 아이 유골함을 끌어안고 잔다. 아이를 편안하게 보내주기엔 아직 전 아무 것도 모른다.” 2022년 12월1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간담회 참석차 국회를 찾은 유가족들의 말이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대한민국 진도 앞 바다에서 승객 475명을 태운 연안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다. ​선장과 간부급 승무원은 1착으로 구명보트에 올랐고, “제자리를 지키고 기다리라”는 안내방송..

사회 2024.04.1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침몰 大寒民局 保守한파➨“15년 용산참사,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나 때문에 모두가 죽었을까?”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이 시작된다! 2009년 1월20일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사건인 ‘용산참사’을 다룬 영화 ‘공동정범’의 대사다. 밤에 콩을 땅이나 마루에 뿌려서 악귀를 쫓아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인 大寒(대한)인 1월 20일 용산참사가 일어 난지 15년이 됐다. 용산참사는 2009년 1월 20일 서울시 용산 재개발 보상대책에 반발하던 철거민과 경찰이 대치하던 중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그 무렵 한강로3가 일대에서는 용산국제업무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었다. 총 사업비 31조원으로 일명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이라 불린 사업의 대표 시공사는 삼성물산이었다. 놀라운 사업비만큼이나 놀라웠던 것은 개발 속도였다. 수십..

정치 2024.01.2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民衆을 개·돼지로 보는 한 와우아파트 ~ing”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군대식 날림’이 원인인 와우아파트 붕괴사건으로 박정희정권은 점점 민심을 잃기 시작한다. 박숙자의 남편 원병균 기자는 군인 제일주의를 내세우며 군 출신들이 국가와 사회의 거의 모든 조직을 장악한 현실과, 전시행정을 노리는 박정희정권의 적당주의를 온몸으로 체감한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한강’에 나오는 내용이다. 1970년 4월 8일 오전 8시 20분경부터 무너졌으며, 입주자와 인부 등 70여 명 가운데 33명이 사망하고 39명이 중경상을 입은 참사였다. 와우 시민 아파트는 서울특별시 내의 판잣집 등 불량건축물 정리와 변두리로의 인구분산을 위한 주택정책의 하나로 1969년부터 시행된 '2,000동 시민 아파트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건축된 아파트였다. 붕괴사고원인은 시 당국의 무..

사회 2023.08.0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憲裁,누굴위해 종 울려?”➘“이상민 기각,479 사상자 2번 죽여!”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이상민 장관은 무려 159명의 젊은 청춘들이 하루아침에 길을 걷다가 사망하는 대한민국 초유의 참사에 정치적인 이해관계만 생각하고 있다. 책임도 반성도 없는 뻔뻔한 자가 다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그 막중한 자리로 돌아가는 일은 결단코 있어서는 안된다”-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직무대행- 장마가 예고된 13일 오전에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14개 재난참사 피해자단체들이 공동으로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 주무부처 책임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은 이상민 행정부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12일만에 장마빗 속 외침은 뙤약볕속에 餓死됐다.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이 장..

사회 2023.07.2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박근혜 탄핵 지지율➽국민의힘 총선,‘윤석열 이름표’ 떼고 현철‘사랑의 이름표’ 단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박근혜 대통령 전야 2016년 10월, 지지율 27%였다. 7년만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7%로 하락했다. 중도층, 무당층이 왜 등을 돌리는지 반성하고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식물정권이 될 것이라고 여당내에서도 나오고 있다. 특히 여당의 텃밭이라고 하는 대구 경북에서 16%p빠지는 상황에서 1년 남겨놓은 내년 총선에서 텃밭을 갈아 엎을 수 있다. 그래서 내년 총선에서 여당후보들은 윤석열이란 석자의 이름을 버리고 각자도생으로 선거를 치를 것이다. 내년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12일 발표한 '내년 총선에 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가' 물었더니 민주당 5..

정치 2023.04.1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바보야, 물은 답을 알고 있다”➦尹, ‘庶人者水也‥水則覆舟’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그대 길을 아는가?” 연암 박지원이 압록강을 건너면서 수역 홍명복에게 이렇게 물었다. 어리둥절해 하는 홍명복에게 연암이 이렇게 말했다. “...이 강은 바로 저들과 우리 사이에 경계를 만드는 곳일세. 언덕이 아니면 곧 물이란 말이지. 사람의 윤리와 만물을 법칙 또한 저 물가 언덕과 같다네. 길이란 다른 데서 찾을 게 아니라 바로 이 사이에 있는 것이지.”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연암 박지원선생의 ‘열하일기’중 ‘도강록: 그대, 길을 아는가?’에 나오는 대화 내용이다. ‘흐르는 물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에서 처럼 즉 독일의 통일도 물로부터 왔다고 볼수 있다. 생명의 근원인 물은 인간에 유익을 주지만, 때로는 재앙을 불러오기도 한다. “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군자주..

사회 2023.03.2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고치는 報酬 아닌 大韓民國 침몰 大寒民局 保守한파➨용산 참사13년 부메랑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나 때문에 모두가 죽었을까?”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이 시작된다! 2009년 1월20일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사건인 ‘용산참사’을 다룬 영화 ‘공동정범’의 대사다. 밤에 콩을 땅이나 마루에 뿌려서 악귀를 쫓아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인 大寒(대한)인 1월 20일 용산참사가 일어 난지 14년이 됐다. 용산참사는 2009년 1월 20일 서울시 용산 재개발 보상대책에 반발하던 철거민과 경찰이 대치하던 중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그 무렵 한강로3가 일대에서는 용산국제업무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었다. 총 사업비 31조원으로 일명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이라 불린 사업의 대표 시공사는 삼성물산이었다. 놀라운 사업비만큼이나 놀라웠던 것은 개발 속도였다. 수십..

사회 2023.01.2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소방의 날】이원화 지휘체계➘‘제2 이태원 참사’ 하인리히 법칙 부메랑!!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시커먼 연기가 뒤덮은 건물에서 사람들이 줄지어 사다리차로 내려옵니다.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해 무작정 몸을 던진 사람도 있습니다.“ 지난 1971년 12월25일 성탄절 아침 초고층건물인 서울 대연각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는 대통령 전용 헬기까지 구조에 투입됐지만, 163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63명이 붕상당한 크리스마스의 대참사로 기록됐다. 화재는 1층에 있는 커피숍 주방안쪽 LPG가스가 폭발해 2m정도 떨어져 있던 가스레인지에 인화되면서 나일론 카펫 바닥과 목조시설로 인해 겉잡을 수 없게 번졌다. 소방차만으로는 인명구조가 불가능해 대통령 전용헬기를 비롯 육군항공대와 공군, 미 8군 헬기까지 동원됐다. 11층에 묵고 있던 대만 대사는 10시간 만에 구조되었고 그를 구조한 소방대원들..

정치 2022.11.0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학생의 날】세계속 한국 청년 삶➷ ‘이태원 참사’&‘오징어 게임’서 허적거린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929년 10월 30일 광주에서 나주로 향하는 통학 열차에서 일본인 중학생 하나가 “한국인은 야만스럽다”라는 말이 문제가 되어 일본인 중학생과 광주고등보통학교학생들의 충돌 사건이 일어났다. 결국, 조선 학생과 일본 학생 간의 패싸움으로 번지게 되었고 일본 경찰은 노골적으로 조선 학생을 구타했다. 이후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편파적으로 수사하는 일까지 있었다. 조선 학생들은 일본의 억압과 무시에 항일 의식이 커졌고 결국 11월 3일 학생 시위가 시작되었다. 긴급 출동한 경찰은 주동자를 검거하고 시위대를 포위, 해산시켰으나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항쟁을 이어나갔다. 참여 학교 수 194개 참여 학생 수 약 54,000명, 구속 약 16,000명, 퇴학 약 580명, 무기정학 약 ..

정치 2022.11.0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박근혜‘세월호’&MB‘천안함’&윤석열‘이태원’,보수정권 人災➨핼러윈데이’,좌파 음모론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이 새해 첫날이다. 켈트족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1년간 다른 사람의 몸속에서 지낸다고 믿어 귀신 분장을 해서 영혼이 오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이 풍습이 핼러윈데이의 시작이다. 이후 켈트족의 풍습을 이어오던 영국 (기독교)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에서 할로윈 축제가 자리를 잡았으며 어린 아이들이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과자나 사탕을 얻으러 다니며 즐기는 축제로 바뀌게 됐다. 우리나라도 핼러윈데이같은 풍속이 있었다. 그믐날 밤에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여 밤을 새우는 守歲(수세)라는 풍습이 있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아이들의 신발을 신어보고 발에 맞는 것을 신고 가면 그 아이에게 불길한 일이 생..

정치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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