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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11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14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지금도 방사능 트라우마~ing’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2011년 3월11일 일본 현지 시각 14시 46분,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방사능 물질이 누출됐다.‘13일 16시경 한국으로 방사성 물질이 날아온다.’그해 3월에 인터넷으로 퍼진 유언비어. 이 계절의 한반도에는 편서풍이 계속 불기 때문에 다다를 확률이 낮으며 방사능 물질의 확산 영역도 그렇게 크지도 않다. 즉 방사능 물질이 날아올래야 날아올 수 없다. SNS 문자 서비스로도 날아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한 소문이다. 이 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추적해 최초 유포자를 적발했으나 본인은 잘 모르고 한 일이라 결국 무혐의로 풀려났다.또 소수 일본 언론들이 수도 이전론까지 거론했으나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다.그러나 극선풍이나 편동풍 ..

사회 2025.03.1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부처님“바람을 향해 흙 던지지 말라”➨少而往來者 營軍也!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한 숟가락 흙 속에 미생물이 1억 5천만 마리래! 왜 아니겠는가, 흙 한 술, 삼천대천세계가 거기인 것을! 알겠네 내가 더러 개미도 밟으며 흙길을 갈 때 발바닥에 기막히게 오는 그 탄력이 실은 수십억 마리의 미생물이 밀어 올리는 바로 그 힘이었다는 걸!」정현종 시인의 ‘한 숟가락 흙 속에’이다.인간이 죽으면 그 육신은 다시 분해되어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다시 한 줌의 흙이 되는 것이다. 한 줌이라는 것은 육체로 봤을 때 인간의 존재가 그만큼 보잘것없고 덧없음을 강조한다.역사를 통해 흙은 우리 인류와 항상 함께해 왔다. 세계 4대 문명인 이집트문명, 인더스문명, 황하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농업혁명을 통해 발생했는데, 강과 비옥한 흙이라는 토대 위에 형성된 것이..

사회 2025.03.1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尹 파면’ 시계는 돌아간다!➨3.9대선,5월 8일‘어버이 날’~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과거 이집트의 나일강에 살던 악어는 사람을 잡아먹고 눈물을 흘렸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슬픔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눈물이 나오는 눈물샘의 신경과 입의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이 같아서 음식을 삼킬 때 눈물이 동시에 나오는 거라고 한다즉, 악어의 눈물(crocodile tears)은 거짓으로 슬퍼하며 흘리는게 아니고 오히려 먹이를 먹는 쾌감에서 나오는 기쁨의 눈물인 샘이다.그러나 자기반성 그런건 없고 그냥 눈물 흘릴 때나 안 흘릴 때나 악어는 악어인거다.악어의 눈물은 위정자를 빗대어 말하는 통속어이다. 악어가 먹이를 씹으며 먹히는 동물의 죽음을 애도해 눈물을 흘린다는 이야기에서 전래된 것으로, 패배한 정적 앞에서 흘리는 위선적..

카테고리 없음 2025.03.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내란수괴 우두머리’尹, 45년만에 김재규 장군으로 환생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끝으로 나의 부하들은 착하고 순한 양 같은 사람들입니다. 무조건 복종했고 선택의 여유나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저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저 하나가, 중앙정보부장 지낸 사람이 총책임 지고 희생됨으로써 충분합니다. 저에게 극형을 주고, 나머지는 극형만 면해 주도록 부탁합니다. 특히 박 대령은 단심이라 가슴 아픕니다. 매우 착실하고 결백하며 가정적인 사람입니다. 청운의 꿈이 있던 사람입니다. 군에서 곤란하더라도 여생을 사회에서 봉사 할 수 있도록 극형을 면해 주시기 바랍니다.”1979년 12월 19일 육군본부 비상계엄 보통군법회의 법정에서 김재규의 1심재판 ‘최후 진술’이다.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사유는 구속..

정치 2025.03.0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최상목 뒷담화, 완장찬 ‘똠방각하’➘‘분노 바로미터’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완장찬 점령군?’腕章文化는 권위 의식이나 특권 의식이 만연해 있는 사회문화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1966년 8월 18일 베이징 중심부 톈안먼광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만 인의 ‘혁명적 대중’에 의한 프롤레타리아 문화대혁명 축하대회가 열렸다. 『마오 주석 어록』을 손에 들고 붉은 완장을 찬 홍위병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어 “무산계급 문화대혁명 만세”, “마오 주석 만세”를 외쳤다. 마오쩌둥과 린뱌오, 저우언라이 등의 지도자가 모두 나와 홍위병을 맞이했고, 마오는 홍위병 대표에게 홍위병 휘장을 수여했다. 8월 20일 밤 홍위병 시위대는 톈안먼광장에서 베이징의 번화가인 왕푸징(王府井, 왕부정)으로 이동해 ‘광란의 파괴’를 시작했다. 중국의 유서 깊은 전통적인 사적지나 골동..

정치 2025.03.0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최상목 뒷담화, 완장찬 ‘똠방각하’➘‘분노 바로미터’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완장찬 점령군?’腕章文化는 권위 의식이나 특권 의식이 만연해 있는 사회문화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1966년 8월 18일 베이징 중심부 톈안먼광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만 인의 ‘혁명적 대중’에 의한 프롤레타리아 문화대혁명 축하대회가 열렸다. 『마오 주석 어록』을 손에 들고 붉은 완장을 찬 홍위병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어 “무산계급 문화대혁명 만세”, “마오 주석 만세”를 외쳤다. 마오쩌둥과 린뱌오, 저우언라이 등의 지도자가 모두 나와 홍위병을 맞이했고, 마오는 홍위병 대표에게 홍위병 휘장을 수여했다. 8월 20일 밤 홍위병 시위대는 톈안먼광장에서 베이징의 번화가인 왕푸징(王府井, 왕부정)으로 이동해 ‘광란의 파괴’를 시작했다. 중국의 유서 깊은 전통적인 사적지나 골동..

정치 2025.03.0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미네르바 부엉이,황혼後 날개편다”➽“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미네르바(Minerva), 지혜와 군사 전술을 관장하는 로마의 여신이자 예술, 무역, 전략의 후원자이다.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그의 저서 《법철학》(Grundlinien der Philosophie des Rechts, 1820년) 서문에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저물어야 그 날개를 편다”라는 유명한 경구를 남겼다.원래 미네르바의 신조는 까마귀였다.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제2권 6장에 따르면 까마귀는 미네르바의 비밀을 누설한 죄를 짓고 신조의 자리를 부엉이에게 내주었다고 한다. 그 부엉이는 원래 레스보스 섬의 뉘티메네였는데, 전설에 따르면 자신의 아버지와의 통정의 죄로 인해 부엉이가 되었으며, 이 사실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사람들의 눈이 있는 낮에는 웅크리고 있..

정치 2025.03.0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삼겹살데이’ 소주 한잔➘치솟는 물가, 畵中之餠!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육류의 좋고 그른 것을 분간해 내는 법’에서는 “도야지 고기의 맛으로 말하면 […] 뒤 넓적다리와 배 사이에 있는 세겹살이 제일 맛이 있고 그다음으로는 목덜미 살이 맛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1934년11월3일자 동아일보 기사)80년대부터 돼지고기의 갈빗살 특정 부위를 ‘삼겹살’로 칭하게 된 이후, 1994년에는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 '삼겹살'이 등재될 정도로 널리 쓰이는 단어가 되었다.우리는 언제부터 삼겹살을 즐겨 먹었으며 왜 삼겹살을 사랑하게 된 것일까?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외식 메뉴 중 하나가 삼겹살이니, 삼겹살은 ‘국민 고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가 삼겹살을 먹기 시작한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는다.삼겹살이라는 단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

경제 2025.03.0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2.28’ 65년➬‘개헌’꼼수 아닌 ‘바나나 공화국’ 엑소더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인류 역사이래 이런 강압적이고 횡포한 처사가 있었던고, 근세 우리나라 역사상 이런 야만적이고 폭압적인 일이 그 어디 그 어느 역사책 속에 끼어 있었던가?오늘은 바야흐로 주위의 공장 연기 날리지 않고 6일 동안 갖가지 삶에 허덕이다 모이고 모인 피로를 풀 날이요, 내일의 삶을 위해 그 정리를 하는 신성한 휴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하루의 휴일마저 빼앗길 운명에 처해있다.「중략」우리는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위하여 누구보다도 눈물을 많이 흘릴 학도요, 조국을 괴뢰가 짓밟으려 하면 조국의 수호신으로 가버릴 학도이다. 이 민족애의 조국애의 피가 끓는 학도의 외침을 들어 주려는가? 우리는 끝까지 이번 처사에 대한 명확한 대답이 있을 때까지 싸우련다. 이 민족의 울분, 순결한 학도의 ..

정치 2025.02.2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윤석열 ‘개소리’➷‘민중 부아’ 개수작!!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금 우리사회에는 ‘개소리’가 난무하고 있다. 여기서 개소리는 반려견을 비하하는 말이 아니다. ‘개’는 반려견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헛된’ ‘쓸데없는’ ‘질이 떨어지는’을 뜻하는 접두사이다. 어떤 단어의 앞에 붙어 단어의 뜻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양념 같은 역할이다. 개소리 말고도 개꿈, 개떡, 개수작 등이 비슷하게 사용된 예이다.철학자 해리 프랭크퍼트는 <개소리에 대하여>라는 책에서 개소리와 거짓말의 차이를 설명한다. 거짓말은 진실을 왜곡해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는 행위이며 그런 점에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거짓을 말하기 위해 최소한 진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지어내기 위해서 거짓말쟁이는 무엇이 진실인지 관심을 가지며 자신의 허위를 진리의 위장 가면 아래 설계한..

정치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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