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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DJ,책서 IMF 출구!​”&“모택동,책으로 中통일!”

능산선생 2024. 4. 3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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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땔감과 쌀, 기름, 소금은 우리의 생활이죠. 책도 그렇습니다. 물질세계와 정신세계가 묘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중국 베이징의 한 출판사 직원인 주리웨이씨는 6년 동안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마주친 책 읽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해 화제다.

주씨는 지난 2018년 춘절이 막 지난 어느 날 지하철에서 줄을 그어가며 책을 읽는 한 청년의 모습에 크게 매료됐다. 이후 지하철에서 책을 펼쳐 든 사람을 볼 때마다 사진으로 남겼다.

한 손에는 식용유통을 다른 한 손엔 식재료와 책이 같이 든 장바구니를 들고 지하철에 오른 할머니의 사진은 책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인지 잘 보여고 있다.

주 씨는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에 닿으려는 독자의 모습에 감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으로 젊은층은 스마트폰에 빠져 대중교통에서 책을 보는 사람을 눈 씻고 봐도 없고 오로지 전부 스마트폰 화면속에 중독되어 가고 있다. 부부간에서 잠자리에서도 대화로 하지 않고 스마트폰 문자로 주고 받는 세태다.

중국인들의 책 읽기 생활화는 중화민주공화국을 수립한 마오쩌둥(모택동)에서 찾을 수 있다.

마오밥은 하루 먹지 않아도 괜찮고, 잠은 하루 안 자도 되지만, 책은 단 하루도 읽지 않으면 안 된다.”

마오는 장제석과의 전쟁에서도 신문 쪽가리로 인민군을 교육시켰다. 특히 마오쩌둥은 장재석과의 전쟁에서 위의 손자병법을 이용했다고 한다. 한창 기세에 밀릴때는 산위로 도망가 방어만 하다가 장재석의 부대가 후퇴하면 바로 쫓아가 공격했다. 이와같이 적이 강할때는 방어를 하여 손실을 최소한 하고 적이 약하며 바로 공경하여 치명적인 손실을 가하는 것이다.

책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을 전혀 다른 세계로 이끌어 주는 전령사이다.

책이란 글이나 그림을 인쇄한 종이를 겹쳐 맨 물건이다. 어렵지만 '문자 또는 그림의 수단으로 표현된 정신적 소산을 체계 있게 담은 물리적 형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고대에는 대, 나무, (거칠게 짠 비단), , 가죽 등으로 책을 만들었고, 점차 종(), , 제기, 쇠붙이, , 기와, 갑골(거북 등딱지), 댓조각, 나뭇조각도 책의 재료로 쓰였다.

동양에서 책의 기원은 죽간(竹簡)과 목독(木牘)을 체계 있게 편철하여 사용하였던 책()이다. 죽간은 대를 켜서 불에 쬐어 대나무의 진을 빼고 퍼런 껍질을 긁어내어 글씨 쓰기 쉽게 다듬은 댓조각을 말한다. 목독은 나무를 켜서 넓고 큰 판을 만들어 말린 다음 표면을 곱게 갈아 글씨 쓰기 쉽게 한 나뭇조각을 말한다.

조선시대를 통틀어 책을 되품이해 많이 일기로는 김득신(1604~1684)을 따라갈 사람이 없다. 김득신은 사마천의 <사기> ‘백이열전111천 번이나 읽어 그 호를 억만제라고 했다. 이 당시 110만을 나타내는 숫자였다고 하니 적어도 10만 번 시은 읽은 셈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시시각각으로 성장해야 한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독서다.

새 책을 쌓아두고 한 권씩 읽을 때는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여름이면 마당의 평상에 모깃불을 피워놓고 소설을 새벽까지 읽었고, 겨울이 뜨끈한 아랫목에서 동치미 국물을 마시며 읽어 내려갔다.

가난해도, 부유해도, 기쁨과 고뇌의 순간에도 내 곁을 지켜준 벗을 바로 책이었다. 책을 왜 읽을까? 나를 되돌아보니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구심이 발동해서인 듯하다.

책을 안 읽으면서 선진국이 된 나라는 없다. 독서의 왕국은 미국으로 한달에 6.6권을 읽고 그 다음으로 일본의 월평균 독서량은 6.1권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0.8권으로 중국의 2.6권보다 낮다.

한국의 민주화를 정착시킨 김영삼vs김대중, YS머리는 빌리면 된다며 독서를 게을리 한 탓이 모르지만 남의 머리를 빌려 치욕의 IMF신탁통치 지배에 놓였지만 DJ는 옥중에서도 책을 손에서 떼지 않아 IMF를 단기간에 극복, 세계의 지도자 반열에 올라 한국에서 최초의 노벨상을 받았다.

춘추시대 제나라 손자는 단근형(斷筋刑)을 받고 절름발이가 된 콤플렉스를 승화시켜 병법을 지었다. 좌구명(左丘明)은 실명(失明)을 하고 나서 좌전(左傳)을 지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말더듬이었던 한비자(韓非子)도 그토록 냉철한 인간관찰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혀가 매끄럽지 못해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한 열등보상이었던 것이다.

희랍의 대웅변가 데모스테네스도 반벙어리였다. 그 열등감을 보상받기 위해 자갈을 물고 해변에 서서 파도소리를 이기는 발성수련으로 목을 트게 만들었다.

또 작가 서머세트 모옴이 그토록 아름다운 문장을 구사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말더듬이라는 콤플렉스 때문이었다.

맞다. 진시황의 분서갱위가 있어도 구전을 통해 책으로 기록되었다.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의 역사는 이긴 자가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지금 이긴 자에 의해 左之右之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역사는 말한다.

조국 튀르키예로부터 국가 모독 행위로 기소된 적이 있는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 오르한 파무크는 역사는 땅 위에 기록된다. 과거 인간이 지나간 모든 흔적은 땅에 남았다. 지도는 역사 연구에서 가장 효과적인 도구다. 지도라는 커다란 역사 부도는 완벽하고 실용적이면서도 매혹적이다.”라고 했다.

애주가인 한 나라 국가 지도자가 주술에 빠지면 오천년 무구한 역사는 찾은 나라 또 팔아먹는 대한민국이 될 수 밖에 없다.

노예해방의 아버지 링컨 책을 구해서 공부하라. 책을 이해할 줄 아는 능력은 누구나 똑같다. 성공하고 말겠다는 결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늘 마음에 새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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