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하루만 니방의 침대가 되고싶어 Oh Baby-
더 따스히 포근히 내 품에 감싸 안고 재우고 싶어
아주 작은 뒤척임도 너의 조그만 속삭임에
난 꿈속의 괴물도 이겨내 버릴 텐데
내가 없는 너의 하룬 어떻게 흘러가는 건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난 너무나 궁금한데 (궁금해)
너의 작은 서랍 속의 일기장이 되고 싶어
알 수 없는 너의 그 비밀도
내 맘속에 담아둘래 너 몰래
하루만 너의 고양이가 되고싶어 Oh Baby-
니가 주는 맛있는 우유와 부드러운 니 품안에서
움직이는 장난에도 (장난에도)
너의 귀여운 입맞춤에』
지난 2004년에 발표한 동방신기의 ‘Hug'다.
12월 14일은 연인들이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포옹하며 서로의 사랑을 전하는 날‘허그데이’
허그데이의 유래는 바로 제이슨 헌터에 의해서 생겼다. 제이슨 헌터는 어머니로부터 “그들이 중요한 사람이란 것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자.”라는 가르침을 받아왔다.
“꽃이 피어 나비가 왔는지, 나비가 와 꽃이 피었는지”
9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의 명대사다.
그러나 바로 연인, 친구나 가족을 포옹하는 날 ‘허그데이’, 이런 명대사는 꿈에도 꿀 수 없는 현실이다.
지금 청년들은 기업들이 일자리를 축소할 때 가장 먼저 실직했고 교육이나 실습 과정에 있던 인력들은 미래를 잃었다.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의 불안까지 덮쳐 정신건강을 위협받는 청년이 증가하는 실정이다.
20대는 평균 3479만원, 30대는 1억82만원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 초년생부터 빚을 안고 출발하는 셈이다.
따뜻한 포용으로 서로 애환을 달려야 할 때 할 수 없고 혼밥&혼술로 嚴冬雪寒의 긴 긴 겨울밤을 보내야 한다.
‘나를 선택하라’는 간절함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 20대, 이들은 단군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췄지만 선택받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고단한 세대다.
마치 세계에서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 이것이 바로 취직도 못하고 도박으로 하루하루 대박을 꿈꾸는 한국 청년사회 민낯을 정말로 세계에 여실이 드러낸 不幸중 불행이다.
그러나 지금 청년들은 먹고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청년의 촛불로 집권한 문재인정부는 청년의 일터를 마련하지 않고 국민혈세만 빨아먹는 ‘흡혈구’공무원 공공기관 인원만 증원해 ‘공무원 공화국’을 건국했다.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는 “10대의 꿈이 공무원인 나라에는 투자할 매력이 없다”고 하였고, 외국 언론에서는 “한국에서 공무원 되는 것이 하버드 입학보다도 어렵다”며 냉소하고 형국이다. IT강국인 대한민국에서 모든 공무가 거의 IT로 처리되는 상황에서 공무원수를 늘리는 것은 영국 캠브리지대 장하준 교수의 저서 이름처럼 ‘나쁜 사마리안인들’이다.
‘이대남’과 ‘이대녀’로 편갈라 0.73%p 격차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2030 청년들의 삶은 고달프다. 급등하는 물가와 취업 한파는 청년들의 삶을 더 팍팍하게 만든다.
젊은 세대의 좌절과 낙담이 넘쳐난다. 일자리 해결의 지름길은 규제 혁파다. 서비스, 의료, 교육, 관광분야는 규제대상이다. 규제는 난공불락이다. 규제는 기득권세력의 무대다. 규제는 관료들의 권력이기 때문이다.
퍼주기 정책 ‘포퓰리즘’으로는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여기서 ‘IMF신탁통치’에서 해방시킨 DJ노믹스에서 찾아야 한다. 5년 안에만 극복해도 세계적 찬사를 받을 것이라던, 단군 이래 최대 환란을 1년 만에 극복 해내고 99년부터 2002년당시 DJ 정부의 핵심 정책은 공공부문 20퍼센트 감축이었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창업기회를 줘 벤처기업을 육성했다. 그때 탄생한 것이 네이버, 다음, 넥센등이다.
대한민국 20대, 정부가 언제까지 청년들을 ‘투명인간’ 취급을 할 것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윤석열정부에서는 청춘의 황금시대는 기대할 수 없고 계속 세계인에게 영화‘기생충’ ‘오징어게임’에서 한국의 청년들의 삶을 비하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기회는 왔다. 檢으로 청춘을 짓밟은 尹이 계엄령을 선포, 전두환 군사정권 아니 검찰공화국으로 회귀하려다가 민중의 저항으로 계엄령을 해제하고 말았다.
尹의 쫓아내기 위해 嚴冬雪寒에도 중학생들도 촛불을 들고 장안을 메운다.
그러나 尹은 절대 물러나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 가겠다고 한다.
제발 국민이 사임을 원할 때는 尹운 국회의 탄핵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기다리지 않고 물러나는 것이 좋다. 尹정권이 몰락하면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의 빛이 온다. 더 자유로훈 사회, 더 민주적인 정치, 더 유는한 정부를 만들 수 있다.
2천5백여 년 전 아리스토텔러스 曰“국가가 훌륭해지려면 시민이 훌륭해야 하고, 훌륭한 시민이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
맞다. 주권자의 수준이 국가 수준을 좌우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박근혜도 냉정하게 버렸던 국민의힘은 보수.중도 대연합을 해체하고 보수를 분열시킨 尹을 지키기 위해 탄핵을 완강하게 가로 막는다.
만일 이번에도 탄핵을 부결시킨다면 민중은 국민의 짐을 해체 작업에 들어 갈 수 밖에 없다.
“尹, 진짜 자장면을 배 터지게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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