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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91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송암‘훈맹점음’vs‘성철入寂’➨‘이태원참사’청춘,헬~조선行!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세상에 눈으로 보고 하는 일이 많지마는 눈으로 보아야하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 도리어 손으로 만져 보는 것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틀림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일제강점기 서울맹학교에 재직하던 송암 박두성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주려 했던 선생님의 마음은 한글 점자 창안으로 드러났다. 송암 선생이 조선어점자연구회를 조직, 6점식 한글점자(훈맹정음)을 만들어 1926년 반포했다. 세종대왕이 만드신 훈민정음처럼, 송암 박두성이 만드신 점자는 훈맹점음이라 불리기도 했다. 2022년인 11월4일 점자의 날은 96주년을 맞았다. 점자의 날, 한국의 종교계를 거목인 성철스님의 입적한지 28년이 흘렀다. “내가 삼십 년 전 참선하기 전에는 산은 산으로, 물은 물..

정치 2022.11.0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학생의 날】세계속 한국 청년 삶➷ ‘이태원 참사’&‘오징어 게임’서 허적거린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929년 10월 30일 광주에서 나주로 향하는 통학 열차에서 일본인 중학생 하나가 “한국인은 야만스럽다”라는 말이 문제가 되어 일본인 중학생과 광주고등보통학교학생들의 충돌 사건이 일어났다. 결국, 조선 학생과 일본 학생 간의 패싸움으로 번지게 되었고 일본 경찰은 노골적으로 조선 학생을 구타했다. 이후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편파적으로 수사하는 일까지 있었다. 조선 학생들은 일본의 억압과 무시에 항일 의식이 커졌고 결국 11월 3일 학생 시위가 시작되었다. 긴급 출동한 경찰은 주동자를 검거하고 시위대를 포위, 해산시켰으나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항쟁을 이어나갔다. 참여 학교 수 194개 참여 학생 수 약 54,000명, 구속 약 16,000명, 퇴학 약 580명, 무기정학 약 ..

정치 2022.11.0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끓는 물의 개구리’윤석열정부 출범 7개월 연속 무역적자속 수출마저➷트리플 감소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2022년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이다. 그러나 출범 7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보이면서 수출마저 감소세로 돌아서 ‘무역으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이 위기를 맞고 있다. 9월 생산.소비.투자가 전월보다 일제히 감소하는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전산업 생산은 3달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상산업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524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월 단위 수출이 줄어든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반면 수입은 오히려 9.9%나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당시인 1997년 이후 처음으로 7개월 연속 ..

정치 2022.11.0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유재하vs김현식 죽엄속 이태원 참사➬‘베르테르효과’아닌 희망의 싹!!

[데일리매일=편집인 김원섭]『권총은 당신의 손을 거쳐서 왔습니다. 권총의 먼지를 털어주셨다고요. 당신이 직접 손을 대고 만졌던 권총이기에 나는 천 번이나 그것에다 키스를 했답니다. 그래, 하늘의 정령이시여! 당신은 나의 결심을 확고하게 해줍니다. 로테! 나는 당신 손에서 죽음을 받기가 소원이었는데, 아아, 이제 이렇게 받게 되었습니다. ......... 로테! 될 수 있다면 당신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고 싶었습니다. 당신을 위해 이 몸을 바치는 행복을 누려봤으면 했던 것입니다! 당신의 생활에 평화와 기쁨을 다시 찾게 해드릴 수만 있다면 나는 아무런 미련도 없이 기꺼이 용감하게 죽으려고 했습니다. 탄환은 재어놓았습니다. 지금 여두시를 치고 있습니다. 자, 그럼됐습니다. 로테! 로테! 안녕, 안녕!』 괴테의 ..

정치 2022.11.0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박근혜‘세월호’&MB‘천안함’&윤석열‘이태원’,보수정권 人災➨핼러윈데이’,좌파 음모론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이 새해 첫날이다. 켈트족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1년간 다른 사람의 몸속에서 지낸다고 믿어 귀신 분장을 해서 영혼이 오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이 풍습이 핼러윈데이의 시작이다. 이후 켈트족의 풍습을 이어오던 영국 (기독교)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에서 할로윈 축제가 자리를 잡았으며 어린 아이들이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과자나 사탕을 얻으러 다니며 즐기는 축제로 바뀌게 됐다. 우리나라도 핼러윈데이같은 풍속이 있었다. 그믐날 밤에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여 밤을 새우는 守歲(수세)라는 풍습이 있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아이들의 신발을 신어보고 발에 맞는 것을 신고 가면 그 아이에게 불길한 일이 생..

정치 2022.10.3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항공의 날】‘항공사고 사망확률 700만분의 1’➩하인리히 법칙!!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2014년 3월8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말레이시아항공 370’(MH-370) 여객기가 도중 갑자기 예정된 항로를 이탈해 말레이반도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갑자기 사라져 항공 사상 최대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그로부터 8년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에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면서 항공기 이용객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23시(현지시간)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 KE631가 필리핀 세부공항 착륙도중 기상악화로 활주로를 이탈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세부 공항은 이날 오후 5시까지(한국시간) 폐쇄될 예정이다..

정치 2022.10.3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바보야, 수도권이 죽어야 지방이 산다!!”➭행정구역 개편,强小富國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개헌 없이도 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향한 실천을 최대한 계속하고자 합니다. 지방자치의 역사가 민주주의의 역사입니다. 대한민국의 성장은 지역에서 시작합니다. 243개 지방자치단체 하나 하나의 성장판이 열려야 대한민국 전체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0월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 6회 ‘지방자차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향후 지방재정제도의 큰 틀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지방분권은 어디가고 검찰을 중심으로한 중앙집권형으로 회귀한다. 10월29일은 지방자치의 날이다. 지방자치란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지역단체를 구성해 지역공동사회의 정..

정치 2022.10.2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교도관“우리는 창살 없는 半징역 사는 집행자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나는 법무부 교도관 고시 생활 3년, 백수 재경(윤계상)은 드디어 교도관으로 취직하게 된다. 하지만 첫날부터 짓궂은 재소자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게 되는 재경. 어리버리한 그에게 10년 차 교사 종호(조재현)는 "짐승은 강한 놈에게 덤비지 않는 법"이라며 재소자를 다루는 법을 하나씩 가르쳐간다. 재소자들에 군림하는 종호나 사형수와 정겹게 장기를 두는 김교위(박인환)의 모습 모두 재경의 눈에는 낯설기만 하다. 어느 날, 서울교도소는 일대 파란이 인다. 지난 12년간 중지됐던 사형집행이 연쇄살인범 장용두 사건을 계기로 되살아 난 것. 법무부의 사형집행 명령서가 전달되고 교도관들은 패닉상태로 빠져든다. 사형은 법의 집행일 뿐이라 주장하는 종호는 자발적으로 나서지만 모든 교도관들이 갖..

정치 2022.10.28

[데일리메일]-故신해철 8주기,“魔王 부활”vs물태우 逝去➨“위정자들여, 흐르는 물에 똥탕 튀기지 마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한밤 중, 아버지는 아들을 품에 안고 말을 달리고 있다. 그런데 아들의 눈에는 마왕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왕은 아들에게 속삭인다. “귀여운 아가, 이리 오너라.” 아들은 마왕의 존재를 목격하고 겁에 질리기 시작한다. 이제, 아들의 귀에는 마왕의 속삭임이 들린다. 아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공포에 소리 지르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버지는 “그 소리는 마른 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란다”라며 아들을 다독인다. 마왕은 아들을 끌고 가기 시작한다. 아들은 절규하며 외친다. “아버지, 아버지, 지금 마왕이 나를 잡아요.” 곧 아버지는 아들의 숨이 멎었음을 깨닫는다.』 슈베르트의 대표작 ‘마왕’, 욕계(欲界) 제육타화자재천(第六他化自在天)에 살면서 바른 교법을 파괴하는 마의 우두머리. 천..

정치 2022.10.2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10.26 암살자들】안중근,伊藤博文vs김재규,高木正雄➫‘대한독립만세’vs‘민주주의 새싹’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때가 영웅을 만들고 영웅은 때를 만든는 도다. 천하를 응시하매 언제 업을 이룰 것인가. 분개한 마음으로 한 번 감이여 반드시 목적을 이우리라 쥐도덕 이토여 어찌 너의 목숨을 살려둘 수 있겠는가 만세 만세여 대한독립만세.” 1909년 10월26일 하얼빈역에서 23살의 나이 안중근 의사는 노래'장부가'를 마음속으로 부르며 희망을 안은채 벅찬 마음으로 담담하게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무 공작을 향해 7발의 총알을 쏘았다. 그리고 안 의사는 “코레아 우라” 러시아어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리순감옥소로 보내졌다. “하늘이 사람을 내어 세상이 모두 형제가 되었다. 무릇 문명이란 것은 동,서양 잘난이, 못난이, 남녀노소를 물을 것 없이 각각 천부의 성품을 지키고 도덕을 ..

정치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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