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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사과 한알 만원➷“강랑비에 행주치마 젖는 줄 모른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우리가 자주 듣게 되는 짧은 속담이지만 그 안에 담긴 깊은 뜻이 있는 우리나라의 속담 중 하나다. 여기서 ‘가랑비’는 비가 가벼운 것을 의미하며,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비 올 때 옷이 젖는 모른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 속담은 작은 비조차도 대충 대비하지 않으면 추후 큰 문제가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고물가'로 인해 소비와 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고금리 정책이 불가피해지면서 늘어난 이자에 대한 가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로 하루살이를 하는 민중은 가랑비에 옷이 젖어 감기에 걸리고 봄이 와도 봄 같지 않은 춘사불래춘(春似不來春)다. 民衆은 40일 남은 ‘4.10총선’에서 가계부담을 덜 수 있는 선택할 수 밖에 없다..

경제 2024.03.0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22세기 가장 먼저 사라지는 나라➷‘대한민국’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22세기, 지구상에서 먼저 사라질 나라로 꼽힌 대한민국. 인구가 줄어들면 경쟁이 줄어들어 삶의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 했던 전망은 감쪽같이 사라진다. 지금은 누구나 출산장려를 외치지만 저출산을 독려했던 것이 불과 20여 년 전이다” 문재인 전대통령이 휴가때 읽는 책으로 유명한 『명견만리』시리즈 나오는 ‘인구쇼크의 시나리오’다. 22세기에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22세기에 제일 먼저 사라질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로 따졌을 때 2100년이면 우리나라 인구는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2500년이면 전체 인구는 33만명으로 급격히 줄어든다. 유엔미래포럼에서도 오는 2305년이면 한국은 남자 2만..

사회 2023.07.1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라면값‘형님 먼저∽아우 먼저’➚‘전두환식 물가 잡기’공권력 초읽기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라면 먹으면서 운동했어요. 우유 마시는 친구가 부러웠구요”1986년 아시안게임에서 육상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임춘애, 그녀는 ‘라면소녀’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다. ‘형님 먼저∽아우 먼저’ 라면, 우리나라는 연간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로 명실상부한 ‘라면 대국’이다.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주식의 위치를 차지할 확률이 높은 음식인 라면은 싸고, 만들기 쉽고, 맛도 괜찮으면서 가족과 같이 살더라도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자리를 비웠다면 역시 밥의 자리를 대체할 확률이 매우 높다. “라면이 없었더라면 150만 자취생은 다 굶어죽었을거다.”라고 하기도 하고 간식 및 야식으로서의 활용도 또한 매우 높은 음식계의 진정한 멀티플레이어다. 노량진등 학원가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

경제 2023.06.1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먹거리 물가, 小寒 한파 몰아친다➨“자장면 배 터지게 먹고싶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가서 얼어 죽었다.” 이름만 보면 대한이 가장 춥고 그 다음으로 소한이 추워야 하고, 실제 기온도 대한이 더 낮은 편이지만, 한국에서는 오히려 소한이 더 춥다. ‘대한’이라는 말은 ‘큰(大) 추위(寒)’라는 뜻이다. 동지에서 한달 째 되는 날이다. 이름은 가장 추운 날이라는 뜻이지만,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한반도에서는 소한 기간을 강타했던 추위가 대한 무렵에는 물러나는 경향을 보인다. 중국의 고문헌에서 대한 이후 기간을 5일 단위로 3후로 구분하는데, 초후(初候)에는 닭이 알을 낳고, 중후(中候)에는 새가 높고 빠르게 날며, 말후(末候)에는 연못의 물이 단단하게 언다고 기록되어 있다. 계절적으로 한 해의 매듭을 짓는 날이라고 여겨..

경제 2023.01.0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韓牛등급’수능➨‘공정하다는 착각’ 벗어나 ‘개천龍’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그러나 수능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가? 우리 사회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IMF 시기를 거치며 계층 격차가 심화되었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 격차는 더는 메울 수 없는 초격차가 되어버렸다. 이 초격차는 단순히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는 것만이 아니라 좋은 직업과 사회경제적 지위를 확보하는 형태까지 세습하게 되면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19년 말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이 격차는 극복이 어려울 정도로 벌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양극화의 중심에 교육이 있다. 현대사회가 귀속주의에서 업적주의로 전환되면서 세습되는 계급대신 획득하는 계층이 사회 체제의 근간이 되었다. 계층은 자..

정치 2022.11.1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지금 노동계, 52년 散華한 전태일 열사를 부른다!”➬‘나눔 노동학’,與民同樂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이 결단을 두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망설이고 괴로워했던가? 지금 이 시간 완전에 가까운 결단을 내렸다. 나는 돌아가야 한다. 꼭 돌아가야 한다. 불쌍한 내 형제의 곁으로, 내 마음의 고향으로..... 내 이상의 전부인 평화시장의 어린 동심곁으로" 이는 지금으로부터 52년전 어느 청년노동자의 삶과 죽음을 대변한 전태일씨의 글귀다. 그는 인권이 유린된 산업화 시대의 노동자를 대변한 인물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노동자의 삶과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고 노동운동의 선진화를 맞았다. 노동은 창조적 행위이라고 할수 있다. 노동을 함으로써 노동의 대상에다 인간의 생각이나 의지, 나아가 사상을 구체화시켜 무언가 없던 것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노동을 하면서 내가 무엇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정치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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