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윤석열 62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지구의 날’➘“한반도 4계절 없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올 겨울에 한반도에는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다. 그대신 달갑지 않은 손님이 한반도 상공을 덥쳐 국민들을 고통속으로 몰아넣었다. 바로 그 주범은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다. 이제 한반도는 봄, 가을 , 겨울 없이 공해와 전쟁을 벌여야 하는 형국이다. 이러한 가운데 22일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이들 계절이 없어질지 모른다. 이러한 현상이 실제로 우리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 동쪽으로 일본 열도의 불안한 지진대의 분화로 인한 쓰나미가, 서해에서는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로 한반도는 샌드위치로 되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때문에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30세 이상 성인 1만5000여명이 기대수명을..

사회 2024.04.2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과학의 날 현주소, 장영실 후예는 없는 亡國路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장영실“왜 그런 어려운 길을 혼자 가시려고 하시옵니까? 전하!!!...” 세종“혼자라니... 나에겐 자네라는 벗이 있지 않은가...” 세종“영실이... 자네 눈엔 뭐가 보이나?...” 장영실“전하의 나라가 보이옵니다...” 세종“영실이... 자네가 고생이 많았네...”』 2021년 12월에 개봉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천문: 하늘에 묻는다』에 나오는 조선시대 최고의 발명가였던 장영실과 당시 왕이었던 세종의 이야기다. 장영실은 세계 최초로 비의 양을 측정하는 측우기를 만든데 이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시간이 되면 스스로 소리를 내서 시간을 알려 주는 물시계인 ‘자격루’, 혼천의(밤하늘의 달과 별이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하여 계절과 시간을 알 수 있었던 기구),..

경제 2024.04.2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장애인,‘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아닌 ‘가시밭길’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남과 수많은 기회와 내면적 길에 들어서고자 하는 결심 덕분에 인간이 되어가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직업을 직접 살아낸다는 것은 인생의 우여곡절을 감내할 수 있게 돕는 삶의 기술을 체득하여 좀 더 깊이 기쁨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는 뇌성마비 장애인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앙이 한말이다. 졸리앙은 탯줄이 목에 감겨 질식사 직전에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그때 생긴 후유증으로 뇌성마비 장애를 갖게 되었다. 3살 때부터 17년간 요양 시설에서 지냈고, 온갖 고통과 어려움이 그를 괴롭혔지만 기숙사 근처, 책에 파묻혀 사는 한 노인을 만나 책을 읽게 되면서 철학의 매혹을, 정신에 관한 것들이 주는 희열을 맛보게 되었다고 한다. 44번 째 생일을 맞이..

사회 2024.04.2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4.19혁명“自由! 너 永遠한 活火山이여!”➫“檢 쓰는 者, 劍으로 망한다!!”

[데일리메일 편집인 김원섭]『 自由(자유)! 너 永遠(영원)한 活火山(활화산)이여! 邪惡(사악)과 不義(불의)에 抗拒(항거)하여 壓制(압제)의 사슬을 끊고 憤怒(분노)의 불길을 터뜨린 아! 1960年 4月 18日 天地(천지)를 뒤흔든 正義(정의)의 喊聲(함성)을 새겨 그날의 噴火口(분화구) 여기에 돌을 세운다.』 1960년 4월 18일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3·15 부정선거에 항의하기 위해 평화행진을 하다가 천일백화점에서 신도환의 대한반공청년단 소속 폭력배들에게 피습된 사건이자 학생시위의 주역을 지방의 고교생으로부터 서울의 대학생으로 바꾸어 놓았으며, 시위목적도 부정선거규탄에서 독재타도로 전환시켰다는 데 그 의의가 큰 사건으로 4.18 고대생 의거 1주년을 기념하여 1961년 4월 18일에 건립된 ‘고려대..

사회 2024.04.1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경제‘Wag the dog’➨“뛰면 벼룩이요 날면 파리”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만약 민간 경제주체가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까지도 고려해 미래의 물가상승 등을 예측하는 합리적 기대를 한다면, 단기적인 상황에서도 정부의 팽창정책은 물가상승률만 높이고 실업은 전혀 줄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정책무력성’ 명제라고 한다.” 1970년대 루카스 시카고대 경제학부 교수가 새롭게 제시한 합리적 기대이론(Rational expectations)이다. 그는 경제 주체를 외딴 섬에 격리된 각각의 로빈슨 크루소로 설명하며, 이들 각각에게 본토에서 돈을 보내면 자신에게만 돈이 생겼다고 생각해 경제를 활성화시키지만, 경제 활동 과정에서 본토의 정책임을 깨달으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는 고전학파적 설명으로 기존 케인즈학파 경제학이 아닌 미시경제학적 토대의 고전학파 이..

경제 2024.04.1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김산‘공산주의’vs윤석열‘자유주의’➽민중의 빵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흰 새 두 마리가 두터운 구름 속으로 날아가네. 저 아래 세상이 달걀만하게 보이네…… 그 자유롭던 날개가 지금은 우리 속에 갇혔구나­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리지 말지어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하러 국내로 떠 날 때 한국 테러리스트들이 의례껏 부르던 유명한 노래로 현대 한국의 무정부주의 시인인 林舍(임사)가 지은 시. 중국 정부가 보존하고 있는 토굴에는 시대를 감동시킨 책 ‘아리랑’이 탄생시킨 님 웨일즈 미국 여기자가 한 독립 운동가를 만나고 기록한 대목에 바로 독립투사 김산이 1933년 4월26일 일본 형사에게 잡혀가면서 읊는 시다. ‘아시아 공산주의 産婆(산파)’김산, 1922년 김성숙을 만나 마르크스주의를 배운 것을 계기로 고려공산당 이르쿠츠크파 베이징 ..

사회 2024.04.1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세월호 참사 10년➨“세월이 약이 아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세월이 약이다”라는 말은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우리의 고통과 더불어 능동적으로 할 일을 하면서 용서와 화해의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의 손을 잡고 힘내시라고, 세월이 약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제 입을 찢고 싶다. 위로 말고 끝까지 분노해달라.” “매일 밤 우리 아이 유골함을 끌어안고 잔다. 아이를 편안하게 보내주기엔 아직 전 아무 것도 모른다.” 2022년 12월1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간담회 참석차 국회를 찾은 유가족들의 말이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대한민국 진도 앞 바다에서 승객 475명을 태운 연안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다. ​선장과 간부급 승무원은 1착으로 구명보트에 올랐고, “제자리를 지키고 기다리라”는 안내방송..

사회 2024.04.1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치받는 이란↔이스라엘, 중동 아수라백작➨태양절,한반도는?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그리하면 싸움터가 아수라의 장(場)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니라.” 머리가 셋이고 팔이 6~8개인 아수라가 하늘과 싸워 지면 풍요와 평화가 오고 이기면 빈곤과 재앙이 온다고 전해진다는 ‘아수라’는 쟁이 끊이질 않는 혼란의 세계에 머무는 귀신들의 왕이다. 원래 고대 인도 최고의 선한 신 중 하나였지만 점차 악의 신으로 바뀌었다. 인간이 선을 행하면 하늘의 힘이 강해져 이기게 되고 악을 행하면 불의가 만연해 온 세상이 아수라장이 된다.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는 아수라들의 시체가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눈 뜨고 볼 수 없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를 아수라장이라 부르는 것도 여기서 유래됐다. 지금 중동이 ‘찻찬속 폭풍’..

국제 2024.04.1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잔인한 4월 청춘心,자장면 사먹을 돈없어 시커멓게 타들어간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봄의 절정인 4월 중순에 떡하니 자리 잡은 솔로들을 위한 기념일 ‘블랙데이’(4월14일), 이날은 짜장면의 검은색을 뜻하는 ‘블랙’과 날을 뜻하는 ‘데이’가 합쳐진 날이다. 3월 14일의 화이트데이에 이어 “난 커플을 반대한다”라는 뜻으로 ‘화이트’의 반대인 ‘블랙’을 붙여 솔로들의 을 기념한 ‘블랙데이’라는 날이 생겨났다고 한다. 블랙데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90년대 초반이다. 연인들을 위한 비공식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이어 매월 14일째 되는 날에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안타까움과 아쉬움으로 짜장면의 검은색처럼 까맣게 타버린 마음의 색을 대표하여 까만 짜장면을 먹으면서 속을 달랜다는 의미로 만들어..

경제 2024.04.1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그놈 물가 때문 금리인하 아닌 동결➷民衆허리 쉰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허생은 가난한 형편에도 10년 글 읽기를 기약하며 매일 글을 읽고 있었는데 7년째 되는 어느 날 아내가 허생에게 내가 당신 다 먹여 살리는 건 아시냐, 선비 일도 장인 일도 장사도 못 하면 차라리 도둑질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 오라고 하소연 한다. 그러자 허생은 아내의 절절한 말에 글 읽기를 멈추고 집 문 밖으로 뛰쳐나가서는 한양의 갑부인 변씨를 찾아가 당당하게 1만 냥이라는 거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변씨는 허생의 행색은 거지지만 눈빛과 말투가 예사롭지 않은 것에 흥미를 느껴 이름도 안 묻고 1만 냥을 내준다. 허생은 그 돈으로 바로 안성시장에 가서 과일을 다 싹쓸이해서 10배의 폭리를 취하고 제주도로 가서 말총을 다 싹쓸이해서 망건 값을 10배로 올려 처음 꿨던 돈의 100..

경제 2024.04.1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