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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15

[데일리메일]-故신해철 8주기,“魔王 부활”vs‘물태우 逝去’➨“흐르는 물에 똥탕 튀기지 마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한밤 중, 아버지는 아들을 품에 안고 말을 달리고 있다. 그런데 아들의 눈에는 마왕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왕은 아들에게 속삭인다. “귀여운 아가, 이리 오너라.” 아들은 마왕의 존재를 목격하고 겁에 질리기 시작한다. 이제, 아들의 귀에는 마왕의 속삭임이 들린다. 아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공포에 소리 지르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버지는 “그 소리는 마른 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란다”라며 아들을 다독인다. 마왕은 아들을 끌고 가기 시작한다. 아들은 절규하며 외친다. “아버지, 아버지, 지금 마왕이 나를 잡아요.” 곧 아버지는 아들의 숨이 멎었음을 깨닫는다.』 슈베르트의 대표작 ‘마왕’, 욕계(欲界) 제육타화자재천(第六他化自在天)에 살면서 바른 교법을 파괴하는 마의 우두머리. 천..

문화.스포츠 2023.10.2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후손들에게 마지막寶車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산이라 해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 다 험하고 가파른 것은 아니다 어떤 산은 크고 높은 산 아래 시시덕거리고 웃으며 나지막이 엎드려 있고 또 어떤 산은 험하고 가파른 산자락에서 슬그머니 빠져 동네까지 내려와 부러운 듯 사람 사는 꼴을 구경하고 섰다 그리고는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순하디순한 길이 되어 주기도 하고 남의 눈을 꺼리는 젊은 쌍에게 짐즛 따뜻한 사랑의 숨을 자리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래서 낮은 산은 내 이웃이던 간난이네 안방 왕골자리처럼 때에 절고 그 누더기 이불처럼 지린내가 배지만 눈개비나무 찰피나무며 모싯대 개쑥에 덮여 곤줄박이 개개비 휘파람새 노랫소리를 듣는 기쁨은 낮은 산만이 안다 사람들이 서로 미워서 잡아 죽일 듯 이빨을 갈고 손톱을 세우다가도 칡..

문화.스포츠 2023.10.1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역대 한글날 중 최악의 한글날➷일본 한자 부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이미 전 세계 석학들이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적 우수성에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가장 적합한 문자로 평가받고 있다. AI 시대를 이끌어나갈 세계인의 언어가 바로 한글이 될 것이다” 대통령 아니 총리도 아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축사를 대신했다. 물론 총리가 유럽 순방중이라고 하지만 왜 대통령은 세계에서도 우수한 말로 알려진 ‘한글날’ 경축사에 참석하지 않는지 의문스럽다. 특히 문체부가 관장하는 ‘한글날’행사를 국회 청문회를 무시하고 임명강행한 유인촌 문체부장관을 내세우지도 않았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576돌 한글날 경축식은 너무 초라하고 성의가 없었다. 지난날엔 문체부와 서울시도 한글날 경축식을 나름대로 시민과 함께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문화.스포츠 2023.10.0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추석연휴 ‘듣보잡’지상파 방송➨황금연휴 온종일 아시안게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추석(秋夕) 또는 한가위(음력 8월 15일)는 수확을 앞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한민족의 명절이자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맞이하는 달이다.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 문화가 있다. 그래서 매 년 약 천만 단위의 민족대이동이 이루어진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은 둥근 보름달 아래 TV를 보면 송편을 들면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다. 추석 연휴에는 각 방송사들이 연예인을 출연시켜 노래 자랑등으로 민중에게 보름달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올 한가위는 3개 지상파 방송사들이 모두 그놈의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중계하는 바람에 보름달 웃음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면서 방송사들은 시청료를 받아가며 아시안게임 특수효과를 노려 광고..

문화.스포츠 2023.09.30

[데일리메일]최수호, '미스터트롯2' 최고 시청률 이끈 새로운 골드블루칩

[데일리메일=하유미 기자] '밀크남' 최수호가 '미스터트롯2'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1살 젊은 패기와 닮은 시원한 가창력, 훈훈한 비주얼로 인기몰이 중인 최수호. 진의 영예까지 안으며 '미스터트롯2'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최수호는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본선 2차전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당당히 진을 차지했다. 앞선 라운드에서 최수호는 송가인의 '월하가약'을 열창했다. 그만의 진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목소리는 현장을 압도했다. 특히 21살의 수준급 완급조절은 지켜보던 마스터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실력은 새로운 스타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날 최수호는 '톱5'에 오른 김용필, 안성훈, 송민준, 박지현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마스터가 선택한 단 1명의 진(眞)으로 등..

문화.스포츠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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