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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머리 핵 이고있는 한반도, 지금 脣亡齒寒”➬‘제2 서울 수복’答, “종전선언”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9월28일은 서울 수복일이다. 서울수복은 6·25전쟁에서 큰 전기를 이루는 사건임에도 많은 국민과 서울시민들이 이 날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해병대는 74년 전인 1950년 9월15일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한 이후 서울탈환작전을 개시해 9월27일 6시10분에 중앙청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다음날인 9월28일 국군은 수도 서울을 완전히 탈환했다.6.25전쟁 당시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전쟁 발발 3일 만에 적에게 수도 서울이 점령당하고 한국군과 유엔군이 3개월 만에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하여 풍전등화와 같은 조국의 운명 속에서 많은 국민들은 패전의식과 깊은 절망 속에 빠져있었다.하지만 9월 15일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한 한국 해병대는 서울탈환작전을..

국제 2024.09.2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강부자가 나라잡네?!➨2년간 80조 세수 펑크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아르헨티나는 2018년에 국가 부도 사태를 맞이한 바 있다. 금융 위기를 맞이하고, IMF 역사상 가장 큰 구제금융을 받게 되었다. 무려 IMF로부터 30번의 구제금융을 받고 못 갚겠다고 배 째라 했던 디폴트 선언만 9번째다. 그래서 아른헨티나는 세계 9위의 GDP를 기록할 정도로 잘 사는 나라였으나 현재는 물가가 약 1년에 79%나 오르는 비극을 겪고 있다.이는 페론 대통령의 대중 인기 영합주의에서 비롯되었다. 역대 최대 규모인 56조원의 세수 결손을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0조에 달하는 대규모 세수 결손이 날것으로 전망됐다.정부는 세입추경 없이 여유 가용재원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지만, 뾰족한 재원 마련은 쉽지 않아 보인다. 지방이전 재원이 9조원 안팎 감액조정되면서..

경제 2024.09.2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낙태는 살인다”➻부모♥자식간 솔직한 대화가 현명한‘피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오난은 성 행위 때 정액을 질 밖으로 분출했다. 오난의 형은 결혼 후에 죽었다. 아버지는 그에게 죽은 형의 아내와 관계를 가지라고 했다. 2세를 생산하라는 명령이었다. 오난은 형수와 잠자리를 한다. 그러나 자식을 갖지 않으려고 사정 직전에 성기를 질에서 제거해 바닥에 사정했다. 그는 이 행위로 신에 의해 벌을 받고 죽었다.”구약성서 창세기 38장 8절, 질외사정의 최초 기록이다.피임의 역사는 무려 40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이집트에선 악어 배설물로 여성의 몸 안에 들어온 정자를 죽이는 방법으로 피임을 시도했다.고려사에 나오는 태조 왕건과 장화왕후의 질외사정 스토리다. 왕건은 삼한을 통일한 인물이고, 장화왕후는 새나라 건국의 숨은 공로자다. 왕과 왕후 사이에 난 왕자가..

사회 2024.09.2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 만찬, 잡탕➨영조‘탕평채’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영조가 신하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 녹두묵 무침이 나왔는데 영조가 이 음식을 탕평채라고 부르자고 했다고 한다. 청포묵과 여러 색깔의 나물이 고루 섞여 조화로운 맛을 내는 것에 착안했던 것이다. 녹두묵 무침이 탕평채가 되면서 음식 재료도 달라졌다. 탕평채는 청포묵과 쇠고기, 미나리, 김을 재료로 했다.각각의 색깔은 각 당파를 상징한다. 청포묵의 흰색은 서인, 쇠고기의 붉은색은 남인, 미나리의 푸른색은 동인, 그리고 김의 검은색은 북인이다. 영조가 4색 당파에 맞는 색깔로 음식을 만들라고 했다고 한다.여기서 나온 정책이 바로 탕평책이다.영조는 왕권 강화를 위해 종전과는 다른 방식을 채용하였다. 왕은 요·순과 같은 고대 성왕(聖王)을 자처하면서 초월적인 군주상을 수립하고, 이에..

정치 2024.09.2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아, 춘향이의 恨은 이 도령을 만나서 푸는 것이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무릇 유세의 어려움은 나의 지식으로 상대방을 설득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나의 언변으로 상대방에게 내 의사를 완전히 전하기 어렵다거나, 나의 의견을 충분히 납득시키기가 어려운데 있는 것도 아니다. 유세의 어려움은 상대방의 심리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의 마음 속 품은 뜻에 나의 의견을 맞추어 넣기가 어렵다”중국 전국시대 말기 사상가인 한비는 한비자(韓非子)의 세란(說難)에서 유세, 즉 소통의 어려움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한비는 언변이 없었고 말더듬이였으나 명석한 두뇌로 매사를 글로 표현했으며, 그의 저서 한비자를 통해 사상과 논리를 발전시켰다. 그러나 한비가 살던 한나라의 왕은 그의 충언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웃나라 진시황이 그를 등용하려 했으나 친구 이사의 질투..

사회 2024.09.2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김건희, 이상‘날개’➘‘기생, 추락 새 날개 없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일어나 한 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이는 1936년 ‘조광’지에 발표된 이상의 단편소설「날개」에 나오는 내용이다. 주인공인 ‘나’가 매춘부인 아내와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소설이다.‘나’는 아내에게 기생해 살면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어느 날 정신없이 거리를 쏘다니며 미쓰코시 백화점 옥상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는 ‘날자, 날자, 한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라고 말하며 자신을 날개로 비유하며 새로운 삶을 찾아나가려는 욕구를 보여준다.이 소설은 근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민과 욕구를 통해 인간의 심리를 탐구하며, 인간의 삶에 대한..

사회 2024.09.2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도올曰“윤석열 개체로서 私人일뿐,지도자로 公人부재”➘‘연산&장희빈 暴政’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팔월이라 중추되니 백로 추분 절기로다북두성 자로 돌아 서천을 가리키니 선선한 조석 기운 추의가 완연하다 귀뚜라미 맑은 소리 벽간에서 들리구나 아침에 안개 끼고 밤이면 이슬 내려 백곡을 성실하고 만물을 재촉하니 들구경 돌아보니 힘들인 일 공생한다 백곡이 이삭 패고 여물들어 고개숙여 서풍에 익은 빛은 황운이 일어난다 백설 같은 면화송이 산호 같은 고추다래 처마에 널었으니 가을볕 명랑하다 안팎 마당 닦아 놓고 발채 망구 장만하소 면화 따는 다래끼에 수수 이삭 콩가지요 나무군 돌아올 제 머루 다래 산과로다 뒷동산 밤 대추는 아이들 세상이라 아람도 말리어라 철대어 쓰게 하소 명주를 끊어 내어 추양에 마전하고 쪽 들이고 잇 들이니 청홍이 색색이라 부모님 연만하니 수의도 유의하고 그나마 ..

정치 2024.09.2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法 지키고 백성 사랑하며 나라 다스리는 것,富國强兵”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그리하면 싸움터가 아수라의 장(場)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니라.”머리가 셋이고 팔이 6~8개인 아수라가 하늘과 싸워 지면 풍요와 평화가 오고 이기면 빈곤과 재앙이 온다고 전해진다는 ‘아수라’는 쟁이 끊이질 않는 혼란의 세계에 머무는 귀신들의 왕이다. 원래 고대 인도 최고의 선한 신 중 하나였지만 점차 악의 신으로 바뀌었다.인간이 선을 행하면 하늘의 힘이 강해져 이기게 되고 악을 행하면 불의가 만연해 온세상이 아수라장이 된다.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는 아수라들의 시체가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눈 뜨고 볼 수 없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를 아수라장이라 부르는 것도 여기서 유래됐다.친일주의인 윤석열 정부가 한-일 상호..

정치 2024.09.2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미국發‘R의 공포’재연➘한국 쓰나미, 자영업자‘줄폐업’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하늘을 날고자 하는 일념으로 나르는 새를 모방하기 위해 새 깃털을 모아 밀랍으로 어깨에 부친 이키루스는 비상을 시작한다.영원히 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태양을 향해 힘차게 날아 올라간다. 태양이 가까워지면서 그는 밀랍으로 부친 날개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위 온도가 높아지면서 밀랍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리고 추락한다.”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한 일화로 세상이 주는 날개는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에 나서면서 우리나라의 거시경제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의 금리인하도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장기간 내수를 짓누르던 고금리 기조에서 벗..

경제 2024.09.2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추석 민심‘밥상’➦맹자曰“칼로 죽이는 것과 정치 잘못해 죽이는 것과 별반 다름 없지않냐!”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어니스트 베커는 저서「죽음의 부정」에서 예술, 출산, 마천루 건설등 인간의 모든 활동과 업적이 생물학적 죽음을 피하고 영원히 살고자 하는 기제에 기반을 둔다고 말했다. 적어도 상징적으로는 미래를 개념화하는 우리만의 독특한 능력과 우리 자신의 죽음은 죽음 불안 혹은 죽음 공포증으로 이어졌다.이같은 운명을 받아 들이는 것, 즉 니체가 아모르 파티(운명을 사랑하라)라고 부른다.매일 매일 ‘아모르 파티’를 전혀 찾아 볼수 없는 수백 수천명의 모르는 사람과 함께 지하철을 탄다. 소 운반차에 실린 수많은 소처럼 말이다. 그대로 불과 몇 센티미터 떨어진 사람에게서 풍기는 김치 냄새를 맡으며 출퇴근 한다.‘여론(輿論)’. 輿는 원래 ‘가마’, ‘수레’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파생된 의미‘인 ..

정치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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