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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백범 암살되지 않았다면 동족悲劇‘6.25동란’ 없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 원하지, 가장 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文化)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나의 소원’에서 민주정치, 민족통일, 자주외교를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우파 민족주의자로서 끝까지 남북 협상을 시도했던 백범 김구선생. 선생은 한국의 진정한 보수주의 원조다.“참담한 심정이다. 나를 비롯해 지도층을 자칭하는 이들이 총퇴각을 할 때라 생각..

사회 2024.06.2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칩 여는 세상-지금 남북관계➽74년전 6.25동란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넘던 이별 고개/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 못뜨고 헤매일 때/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꽁꽁 묶은 채로/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한 많은 미아리 고개』이 구절은 한국 전쟁 종전 후인 1956년 발표된 트로트 곡인 ‘단장의 미아리고개’라는 노래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경, 북한이 38선을 넘어 불법 남침, 동족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동란'이 발생했다.이는 지난 1948년 백범 김구선생께서 통일을 위해 북으로 떠나기전에 “조국이 없으면 민족이 없고 민족이 없으면 무슨 당, 무슨 주의, 무슨 단체는 존재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현 단계에서 있어서는 우리 전 민족의 유일 최대의 과업은 통..

사회 2024.06.2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인간답게 죽을 권리 찾기?➬ 열반 깨달음 ‘轉迷開悟’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요즘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 몸에 걸친 모든 것이 원망스럽다. 누구나 벌거벗은 채 태어나고 죽어 염할 때 벗겨진다. 가리면서 삶이 시작되고 벗으면서 삶이 끝난다.지난 2009년 6월24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방식의 존엄사가 시행된 세브란스 병원의 병실에는 가족들의 흐느낌만이 가득했다. 병원 측은 대법원에서 존엄사 인정 판결을 받은 77세 김모 할머니를 오전 9시께 9층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떼어낼 15층 1인실로 옮겼다.김씨는 유동식 공급 호스와 기계와 연결된 호흡기를 각각 코와 입에 끼고 얇은 이불을 목까지 덮은 상태로 병실 침대에 누운 상태였다.오전 9시50께 가족과 의료진,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 예배가 시작되자 가족들은 손수건으로 눈..

사회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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