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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7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白鷺야,까마귀 노는데 합석라!”➫짝패 아닌 同苦同樂!!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성낸 까마귀들이 너의 흰빛을 시샘하나니/ 맑은 물에 깨끗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 이 시조는 정몽주가 이성계를 문병 가던 날에 팔순의 노모가 꿈이 흉하여 가지 말라며 부른 노래로 결국 돌아오는 길에 선죽교에서 이방원의 자객에게 피살되고 만다. 후에 세워진 노모의 비석은 늘 물기에 젖어 있었다고 전한다. 處暑와 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인 백로(白露),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백로 절기인데도 民衆들은 시름 아닌 고달픔을 격고 있다. 白露 뒤에 오는 우리 최대명절의 중추절 밥상은 더위로 지친 허기를 달래기는 역부족이다. 여기에 코로나 ..

정치 2023.09.0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尹사정기관 忠犬, 박정희 末路 아지랭이➘‘미친개,몽둥이 약’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폐하의 은혜로 중책을 맡았지만 제가 능력이 모자라고 폐하의 심중을 헤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충신도 좋지만 폐하의 충견이 되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청나라의 화신. 충신과 충견. 실로 엄청난 고백이 아닐 수 없다. 중국 청나라 건륭제는 성군이며 현명한 군주였다.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청나라를 충분히 통치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40여 년을 통치해왔다. 그에게는 충신과 능력 있는 대신은 차고 넘치게 많았다. 그는 오로지 자신만을 바라보며 충성을 다하는 충견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토끼 같은 작은 동물의 경우는 사냥개가 직접 잡기도 하지만 싸움이나 사냥을 잘한다고 사냥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냥개의 주 역할은 사냥감을 추적하여 사냥꾼이 올 때까지 사냥감..

정치 2023.09.0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뒷간과 처가는 멀수록 좋다!!”정답➽대통령 妻家, 비리백화점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뒷간과 처가는 멀수록 좋다?” 아마도 뒷간이 가까우면 냄새가 나듯이 처가도 가까우면 여자쪽 집안의 입김이 강해서 말썽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이것을 경계하기 위해 그런 얘기가 나왔고 한다. 어렸을 적의 시골에서는 뒷간이 멀기도 멀었었다. 한밤중에 뒷간을 가려면 컴컴한 마당을 지나 외따로 떨어진 뒷간까지 가는 것이 십리길을 가는 것처럼 멀기도 멀었지만, 달걀귀신 몽달귀신이 나올 것 같은 공포에 항시 엄마를 깨워 보초를 서게 했었다. 그리고 그 뒷간이라는 것도 흙으로 얼기설기 만든 토방굴 같은지라 볼일을 보는 동안 괴괴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으며, 더구나 문도 없이 멍석으로 입구를 가리고, 심지어 휴지도 없이 볏짚을 꼬아 만든 기다란 새끼줄 하나 덜렁 달려 있다. 판때기를 걸쳐 놓..

정치 2023.08.2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윤석열發‘매카시즘 부활’➨“장준하선생 무덤 怒한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결코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왔다.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왔다.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다”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두번째 광복절 경축사는 현 정부에 비판적인 세력을 “반국가 세력”이라 못박고 이들에게 적개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격한 표현으로 가득 찼다. 한국 사회를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로 갈라진 분열적..

정치 2023.08.1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윤 대통령 광복절‘식민사관’➽“일본은 문명국, 조선은 미개국”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 원하지, 가장 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文化)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나의 소원’에서 민주정치, 민족통일, 자주외교를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우파 민족주의자로서 끝까지 남북 협상을 시도했던 백범 김구선생. 선생은 한국의 진정한 보수주의 원조다. “참담한 심정이다. 나를 비롯해 지도층을 자칭하는 이들이 총퇴각을 할 때라 생..

정치 2023.08.1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윤석열 亡徵篇“원세훈 너 때문에 대통령됐다➨감옥소에서 나와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법은 귀족을 봐주지 않는다. 법이 시행됨에 있어서 지자(智者)도 이유를 붙일 수 없고, 용자(勇者)도 감히 다투지 못한다. 과오를 벌함에 있어서 대신(大臣)도 피할 수 없으며, 선행에 상을 내리는 데 필부도 빠뜨리지 않는다.” 한비자의 ‘군주론’에 나오는 말이다. 한비자에는 나라가 망하는 징조를 제시한 망징편(亡徵篇)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한마디로 소름이 돋을 정도다. “나라는 작은데 부자의 땅은 넓고, 임금의 권력은 불안한데 신하들 세도가 높으면 나라가 망한다. 법을 완비하지 않고 지모와 꾀로 일을 처리하거나, 나라는 황폐한데 동맹국 도움만 믿고 있으면 나라가 망한다. 신하들이 공리공담을 좇고, 부자 자제들이 변론을 일삼고, 상인들이 재물을 다른 나라에 쌓아 놓으면 나라는 ..

정치 2023.08.0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밀국수로 폭염 씻을‘유두절’➦검찰공화국“모든길은 검찰로 통한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물맞이라고도 불리는 한국 명절의 하나인 ‘유두절’, 매년 음력 6월 15일이다. 액을 떨치고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날이다. 신라 때부터 전해 내려온 민족 고유의 풍습이 담긴 명절 중 하나다. ‘유두’라는 단어는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동류두목욕’이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옛 유두 무렵에는 참외 등과 같은 햇과일이 나오므로 햇과일·국수·떡 등을 사당에 올리고 제사를 지냈는데, 이를 유두천신이라고 했다. 호남지방과 영남지방에서는 이날 논이나 밭에 가서 농사를 관장하는 용신과 농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 찰떡을 해서 물꼬나 둑 밑에 한 덩이씩 놓고, 물이 새지 않고 농사가 잘 되기를 빌었다. 보리나 밀이 나는 때이기도 하므로 밀가루 적이나 밀떡을 논에 뿌려 ..

정치 2023.08.0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김건희曰“내가 정권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것”➽2년만 실행, 이동관 호위총관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보수는 돈을 주니까 미투가 안 터진다. 일반 국민은 바보 정권 잡으면 가만 안 둘 것 내가 웬만한 무속인보다 낫다. 점을 좀 볼 줄 아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가 청와대 간다 캠프에는 제대로 된 사람이 없다. 네가 와서 우리 캠프 좀 지도 좀 해줘라. 내가 말하면 네 자리 만들어 줄 수 있다. 원래 우리는 좌파였다. 그런데 조국 때문에 입장을 바꿨다. 대통령이 조국을 싫어했는데 좌파들이 조국을 억지로 그 자리 앉히는 바람에 우리가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을 벌인 거다. 한동훈한테 제보할 거 있으면 나한테 애기해라. 내가 전달해 주겠다. 내가 한동훈하고 연락을 자주한다. 열린공감TV, 오마이뉴스, 아주경제 장용진 애네들 내가 청와대 가면 전부 다 감옥에 쳐넣어 버릴 거다. 우..

정치 2023.07.3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선제타격론’vs‘북핵’ 폐지 ‘정전협정’➪‘평화협정’전환‘널다리’복원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예수는 목수 아버지를 따라 널판으로 집 벽을 대고, 침대를 만들고, 배 갑판을 붙이며 노동을 했다. 그리고 하늘에 널판으로 큰 ‘처소’를 짓기 위해 승천했다. 1593년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파천할 때 임진강에 이르러 임시로 만든 널판다리로 강을 건너 몽진을 계속했다. 나라 임금을 구한 널다리였다. 선조가 널다리로 임진강을 건너간 그 자리에 1953년 널판으로 판문점을 짓고 휴전회담을 열었다. 65년의 ‘깊은 잠’을 잔 판문점은 2018년 4월27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건너와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함으로써 평화의 架橋가 놓였다. 도보다리위에서 대화할 때 새들이 노래를 했다. 나아가 세계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남북한계선을 넘나드는 등 정전이 평화라는 단어로 바뀔 듯 했..

정치 2023.07.2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김기현, 박수 칠 때 떠나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강남의 최고급 호텔 1207호에서 칼에 9군데나 찔려 발견된 A급 카피라이터 정유정. 휘발유 통을 들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김영훈. 사건의 증거 확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수사팀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 이들과 함께 발 빠르게 움직이는 무리가 있었으니 바로 방송국 PD, 스태프들이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범죄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허울 좋은 ‘살인사건의 수사 생중계’가 공중파를 타고 실황 중계되려는 찰나다. 이름하야 특집 생방송 ‘정유정 살해사건,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 방송 스튜디오 내부엔 패널과 전문가, 방청객들의 식견이 오가고, CCTV로 연결된 현장 수사본부에서는 검사와 용의자 간의 불꽃 튀는 수사가 벌어진다. 이들의 목적은 ..

정치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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