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엽 나와 재영, 성문, 권규, 흥섭, 유희, 용만들과 4학년때 모교 운동장앞 산에서 피라미 잡아 철엽하며 술한잔하던 기억이 난다. 우리는 솔잎을 종이에 말아서 담배 피우는 철부지였다. 그러나 나는 그때 추억이 그립고 생각나다. 카테고리 없음 2006.03.06
오늘 밤은 참으세요 오늘밤은 참으세요 ㅎㅎㅎㅎ [여보. 애들은 벌써 잠이 든 모양인데...] 하고 남편이 운을 띄웠으나 아내는 [오늘 밤은 참으세요. 내일 비가 안오면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갈테니까 몸을 정결히 해야해요] 하고 완곡히 거절했다. 조금 지나자 밖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다. 이때 옆에서 자는줄 알.. 카테고리 없음 2006.03.06
[스크랩] 권문세가(權門勢家)에도 버텨야 벼슬하는 사람들은 약한 사람들에게는 강해도 강한 사람에게는 약해져서 아부하거나 지나친 비굴함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이런 점에 문제의식을 잃지 않은 다산은 공직자가 행해야 할 처신에 대하여 분명한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목민심서』가 바로 그런 점의 해결책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06.03.03
신뢰가 선순환하는 사회를 황우석 교수의 연구 의혹에 대한 서울대의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각종 언론과 정부, 대통령부터 어린이까지 초미의 관심사였던 논란이 사실 확인 차원에서는 일단 정리가 되었다. 근 두 달 간 사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격렬한 감정 대립과 편가르기.. 카테고리 없음 2006.03.02
부억에서 5판!! 날마다 요구하는 부인때문에 피곤한 남편이 병원을 찾아갔다 '선생님! 제 아내는 너무 섹 스 를 좋아해서 탈입니다 날이면 날마다 요구를 하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의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였다. 그럼 이제부터 돈을 받으십시오. 구역을 정해서 값을 다르게 말입니다. 용돈도 .. 카테고리 없음 2006.03.02
내마누란 줄 몰랐어요 어느날, 뺀질이가 참으로 오랫만에 애인을 만나 한적한 공원 으쓱한 차안에서 응~응~을 하였다. 한 판이 끝난 뒤.... 여자는 많이 굶었다면서 한 번만 더 해 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뺀질이는 낮에도 다른 여자를 만나서 한 번 더 할 힘이 없었다. 그래서..화장실 갔다오마, 하고는 차에서 나와서 대신해 .. 카테고리 없음 2006.02.27
고령화시대, 노인 보는 눈 달라져야 몇 년 전부터 노안 현상이 생기면서 이제 돋보기가 내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을 읽으려면 돋보기를 써야 한다. 책은 물론 컴퓨터 화면과 사진을 보는데도 돋보기가 필요하다. 수첩과 휴대전화기에 저장된 전화번호도 돋보기를 쓰고 찾아야 한다. 출석을 부르고 강의 자료를 보.. 카테고리 없음 2006.02.27
야한 자동응답 메시지 안녕하세요. 신혼부부의 집입니다.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지금 아주즐거운 일을 하고 있거든요. 영희는 상하로... 저는 좌우로 하길 즐긴답니다.. 아주 천천히요. 우선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이를 다 닦는 대로 응답 드리겠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06.02.23
인터넷 시대의 집단폭력 “350만 농민이라지만 전체 인구 비율로 보면 7%밖에 되지 않는다. 쌀 수입을 반대하는 농민들은 찬성하는 나머지 93%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쌀 수입 개방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어떤 네티즌이 보낸 댓글이다. 얼핏 보면 7대 93이라는 수치는 객관적 사실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93%의 국.. 카테고리 없음 2006.02.23
우리는 너무 뜨겁다 우리 사회가 뜨거움을 정도 이상으로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그렇고 집단적인 차원에서도 그렇다. 가령 우리는 물불 안 가리는 막무가내의 열정을 이상적이고 순수한 사랑의 징표로 받아들이는데 익숙하다. 불 같은 사랑이라야 진짜라고 생각한다. 불처럼 뜨거.. 카테고리 없음 200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