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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1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 만찬, 잡탕➨영조‘탕평채’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영조가 신하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 녹두묵 무침이 나왔는데 영조가 이 음식을 탕평채라고 부르자고 했다고 한다. 청포묵과 여러 색깔의 나물이 고루 섞여 조화로운 맛을 내는 것에 착안했던 것이다. 녹두묵 무침이 탕평채가 되면서 음식 재료도 달라졌다. 탕평채는 청포묵과 쇠고기, 미나리, 김을 재료로 했다.각각의 색깔은 각 당파를 상징한다. 청포묵의 흰색은 서인, 쇠고기의 붉은색은 남인, 미나리의 푸른색은 동인, 그리고 김의 검은색은 북인이다. 영조가 4색 당파에 맞는 색깔로 음식을 만들라고 했다고 한다.여기서 나온 정책이 바로 탕평책이다.영조는 왕권 강화를 위해 종전과는 다른 방식을 채용하였다. 왕은 요·순과 같은 고대 성왕(聖王)을 자처하면서 초월적인 군주상을 수립하고, 이에..

정치 2024.09.2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도올曰“윤석열 개체로서 私人일뿐,지도자로 公人부재”➘‘연산&장희빈 暴政’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팔월이라 중추되니 백로 추분 절기로다북두성 자로 돌아 서천을 가리키니 선선한 조석 기운 추의가 완연하다 귀뚜라미 맑은 소리 벽간에서 들리구나 아침에 안개 끼고 밤이면 이슬 내려 백곡을 성실하고 만물을 재촉하니 들구경 돌아보니 힘들인 일 공생한다 백곡이 이삭 패고 여물들어 고개숙여 서풍에 익은 빛은 황운이 일어난다 백설 같은 면화송이 산호 같은 고추다래 처마에 널었으니 가을볕 명랑하다 안팎 마당 닦아 놓고 발채 망구 장만하소 면화 따는 다래끼에 수수 이삭 콩가지요 나무군 돌아올 제 머루 다래 산과로다 뒷동산 밤 대추는 아이들 세상이라 아람도 말리어라 철대어 쓰게 하소 명주를 끊어 내어 추양에 마전하고 쪽 들이고 잇 들이니 청홍이 색색이라 부모님 연만하니 수의도 유의하고 그나마 ..

정치 2024.09.2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法 지키고 백성 사랑하며 나라 다스리는 것,富國强兵”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그리하면 싸움터가 아수라의 장(場)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니라.”머리가 셋이고 팔이 6~8개인 아수라가 하늘과 싸워 지면 풍요와 평화가 오고 이기면 빈곤과 재앙이 온다고 전해진다는 ‘아수라’는 쟁이 끊이질 않는 혼란의 세계에 머무는 귀신들의 왕이다. 원래 고대 인도 최고의 선한 신 중 하나였지만 점차 악의 신으로 바뀌었다.인간이 선을 행하면 하늘의 힘이 강해져 이기게 되고 악을 행하면 불의가 만연해 온세상이 아수라장이 된다.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는 아수라들의 시체가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눈 뜨고 볼 수 없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를 아수라장이라 부르는 것도 여기서 유래됐다.친일주의인 윤석열 정부가 한-일 상호..

정치 2024.09.2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추석 민심‘밥상’➦맹자曰“칼로 죽이는 것과 정치 잘못해 죽이는 것과 별반 다름 없지않냐!”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어니스트 베커는 저서「죽음의 부정」에서 예술, 출산, 마천루 건설등 인간의 모든 활동과 업적이 생물학적 죽음을 피하고 영원히 살고자 하는 기제에 기반을 둔다고 말했다. 적어도 상징적으로는 미래를 개념화하는 우리만의 독특한 능력과 우리 자신의 죽음은 죽음 불안 혹은 죽음 공포증으로 이어졌다.이같은 운명을 받아 들이는 것, 즉 니체가 아모르 파티(운명을 사랑하라)라고 부른다.매일 매일 ‘아모르 파티’를 전혀 찾아 볼수 없는 수백 수천명의 모르는 사람과 함께 지하철을 탄다. 소 운반차에 실린 수많은 소처럼 말이다. 그대로 불과 몇 센티미터 떨어진 사람에게서 풍기는 김치 냄새를 맡으며 출퇴근 한다.‘여론(輿論)’. 輿는 원래 ‘가마’, ‘수레’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파생된 의미‘인 ..

정치 2024.09.1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추락하는 것에 날개 없다’➨여당發 ‘박근혜 甘呑苦吐’부메랑!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爲民意識’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고 하는 民本主義에 입각한 맹자의 위민의식은 백성의 삶을 위협할 수 있는 부도덕한 정권을 견제할 필요가 있고, ‘반복해서 간언해도 듣지 않으면 임금을 갈아치운다’라는 말에서도 잘 나타난다.맹자는 이 혁명의 근거를 民意를 기본으로 하는 천명에 두고 있다. 天子가 하늘을 대행아혀 백성들을 통치한다는 간접적 天治主義에서는 왕이 되고 안 되고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었다. 이 하늘의 뜻을 아는 방법은 바로 民意를 통해서였다. 따라서 민심이 곧 天心이란 말과 같이 민의가 곧 하늘의 뜻이라는 구실을 하게 되는 것이다.그래서 맹자의 혁명론은 민본주의와 직접 연결이 된다.‘민심은 천심이다’는 말은 The voice of the people is the voic..

정치 2024.09.1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인천상륙작전➘김용현,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 아는지?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950년 8월 3일부터 29일까지 6.25 전쟁 도중 지금의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와 유학산에서 대한민국 국군과 조선인민군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 낙동강 전선의 요충지인 다부동을 국군이 큰 희생을 감수하면서 지켜냈다. 이로써 북한군은 공세종말점에 도달, 유엔군은 추후 반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동양의 베르됭 전투’라고도 불린다.지금은 행정구역 명칭이 '다부동(洞)'이 아닌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里)'이지만 전투 당시의 지명을 그대로 따라 ‘다부동 전투’라 부른다. 고립무원의 외톨이 상태를 가리키는‘낙동강 오리알’이 이 전투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1950년 9월 국제연합(UN)군이 인천에 상륙하여 조선인민군의 후방을 타격하고 이후의 전세를 일변시킨 군..

정치 2024.09.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9.9절 74년’김정은 한가위 선물➬북핵아닌 ‘추석 송편’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그녀의 머릿속에 담긴 미래의 그림이 있었다면 그것은 굶주림과 회초리에서 벗어난 동물들의 사회, 모든 동물이 평등하고 모두가 자기 능력에 따라 일하는 사회, 메이저의 연설이 있던 그날 밤 그녀가 오리새끼들을 보호해 주었듯 강자가 약가를 보호해 주는 그런 사회였다. 그런데 그 사회 대신 찾아온 것은, 아무도 자기 생각을 감히 꺼내놓지 못하고 사나운 개들이 으르렁거리며 돌아다니고 동물들이 무서운 죄를 자백한 다음 갈가리 찢겨죽는 꼴을 보아야 하는 사회였다.”조지 오웰(George Orwell)이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영국 작가이자 언론인인 에릭 아서 블레어가 지난 1945년 8월에 쓴 ‘동물 농장’에 나오는 줄거리다.김일성으로부터 이어지는 3대의 독재체제는 ‘동물농장’에 나오..

정치 2024.09.0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세상-대한민국 정보기관➡제2 박동선發‘코리아게트’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간첩을 활용하는 데에는 다섯 가지가 있으니, ‘항간’이 있고, ‘內間’이 있으며, 反間이 있고, 死間이 있으며, 生間이 있다. 다섯 유형의 간첩이 모두 일어나면 적군은 아무도 우리의 道를 알 수 없으니 이것을 일컬어 ‘神紀(신기, 신묘해 추측하기 어려운 도)’라고 하며, 군주 된 자의 보배이다. ‘항간’이란 그 고을 사람을 활용하는 것이다. ‘내간’이란 적의 관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반간’이란 적의 간첩을 활용하는 것이다. ‘사간’이란 조정밖에서 거짓 일을 만들어 아군의 간첩에게 믿게 하여 다시 적의 간첩에게 전달되게 하는 것이다. ‘생간’이란 돌아와 적정을 보고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삼군의 일 중에서 간첩보다 더 친한 것은 없고, 간첩에게 주는 것보다 후한 상은 없으..

정치 2024.09.0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반갑다. 산산아!➫니가 한반도 살인더위 쓸고 가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구가 연일 35도 이상 지글지글 끓면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 마치 ‘지구 종말 시계’가 곧 멈출 23시59분을 향하고 있다.지구 종말 시계(The Doomsday Clock)는 핵무기 또는 기후 변화로 얼마나 인류 문명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알릴 목적으로 제작된 시계와, 이와 관련한 캠페인이다. 시계바늘이 자정을 가리키면 종말을 의미한다.‘지구종말을 멈춰주겠다.’면‘ 에어컨을 끊어라!’라는 말이 있지만 중국, 인도 30억인구 각 가정에 에어컨이 보급되기 시작하면 지구에 진정한 헬게이트상태다.지금 대한민국은 살인적 온도인 35도 육박하는 가운데 장마도 아닌 폭우가 할퀴고 갔지만 살인적 더위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태풍이 한반도 상륙 준비를 하고 ..

정치 2024.08.3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 ‘국민 눈높이’와 동떨어진 尹회견➘‘the BUCK STOPS here!’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 정각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40분 남짓 진행한 국정브리핑을 마했다. 윤 대통령이 앉은 집무실 책상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물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라는 문구가 쓰인 명패가 놓여있었다. 윤 대통령 뒤로는 그가 지난해와 올해 군부대, 전통시장, 소방서 등을 찾아 군인·소방관·시민과 찍은 사진 액자가 배치됐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지 매일같이 새기고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로 국민과 함께한 사진을 집무실에 두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그러나 국정브리핑 이후 자리를 옮겨 생중계로 기자회견을 84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은 ‘국민 눈높이’와 동떨어진 인식 드러냈다.尹은 ..

정치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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