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낙장불입(落張不入)은 '한 번 바닥에 놓아버린(落) 패(張)는 다시 무를(入) 수 없다(不)'는 뜻의 화투 용어이다. 즉, 한 번 둔 수(手)는 물릴(退) 수 없다는 것.落張不入, 이 말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흔히 낙장불입은 화투판에서 한 번 낸 패를 되돌릴 수 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원래 이 표현은 과거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 때 빠진 페이지를 끼워 넣을 수 없을 때’ 사용하던 말이기도 하다. 어쨌든 한 번 흘린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다는 의미, 복수불수(覆水不收)와도 비슷한 뜻을 담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그 의미다.인생은 ‘낙장불입’이다. 한 번 던져진 패는 던져진 것이다. 그것은 내가 선택한 결과다.지금 한 사람이 잘못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