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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80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대통령,民衆삶‘내년 살림’보다 이상민擇➥오바마‘의사당 바둑판’포석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가뭄이 이미 너무도 심하도다. 백성이 흩어져 기댈 데가 없도다. 서정(庶正)은 궁하며, 총재(冢宰)는 병들었네. 취마, 사씨, 선부(膳夫) 모든 관리마다 구휼에 힘쓰지 않는 이가 없도다. 능하지 못하다 하여 그치는 일이 없도다. 하늘을 우러러보니 이 근심을 어이할꼬.” 『시경(詩經)』의 「대아(大雅)」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이 구절에 대해 주회의 주석에서는 서정에서 선부에 이르는 관리가 가뭄이 심하면 본업을 폐하고 난민 구휼에 힘쓴다. 왕의 음식을 담당하는 선부(膳夫)는 왕의 반찬과 먹을 것을 줄이고, 건물을 보수하거나 새로 짓지 않으며, 대부는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고, 사(士)는 술을 마시되 즐거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런 사상적 배경을 가진 감선은 492년에 신라의 소..

정치 2022.12.1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전두환‘12·12사태’➨43년만에 윤석열發‘검찰’ 쿠테타!?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2월 12일’은 주인공이 현해탄을 넘어 이국의 탐험을 시작하는 날이자, 10여년의 이국생활을 마감하고 귀국하는 날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적빈에서 벗어나 유산자의 신분으로 재생의지를 불태우면서 고향에서 잃어버렸던 것을 복원하고자 하지만 결국 그 꿈이 산산조각나고 구제받지 못한 한 인간의 정신적 패배를 기록한 날이기도 하다. 따라서 ‘12월 12일’의 표층적 의미는 바로 인생에 대한 절규이며 원점으로 회귀하는 숙명적인 아이러니 그 자체이다.」 소설가 이상이 20세 때(1930년) 쓴 처녀작 중편소설〈12월12일>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공포와 불안의 영원한 도주를 멈출 수 없는 추방된 자의 불행한 운명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로부터 49년이 지난 12·12 군사 반란(12·1..

정치 2022.12.1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지구의 허파’산, 그냥 내버려두자!➯‘산은 물이요. 물은 산이요’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산이라 해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 다 험하고 가파른 것은 아니다 어떤 산은 크고 높은 산 아래 시시덕거리고 웃으며 나지막이 엎드려 있고 또 어떤 산은 험하고 가파른 산자락에서 슬그머니 빠져 동네까지 내려와 부러운 듯 사람 사는 꼴을 구경하고 섰다 그리고는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순하디순한 길이 되어 주기도 하고 남의 눈을 꺼리는 젊은 쌍에게 짐즛 따뜻한 사랑의 숨을 자리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래서 낮은 산은 내 이웃이던 간난이네 안방 왕골자리처럼 때에 절고 그 누더기 이불처럼 지린내가 배지만 눈개비나무 찰피나무며 모싯대 개쑥에 덮여 곤줄박이 개개비 휘파람새 노랫소리를 듣는 기쁨은 낮은 산만이 안다 사람들이 서로 미워서 잡아 죽일 듯 이빨을 갈고 손톱을 세우다가도 칡..

정치 2022.12.1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차라투스트라曰“우월한 인간 없다. 모두 평등하다”➷고려대 대자보‘안녕하십니까?’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그대들 우월한 인간들이여, 우뤌한 인간이란 없다.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 인간은 인간일 뿐이다. 신 앞에서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유엔이 지정한 ‘인권의 날’이자 고려대 대자보‘안녕하십니까?’인 12월10일, 우리는 안녕하지 못했던 ‘이명박근혜정권 10년’을 촛불로 되찾았지만 아직도 안녕하지 못하다. 인권의 개념은 기독교의 ‘천부인권’ 사상 즉,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모두가 평등하다는 개념으로부터 나왔다. 루소는 이를 더 발전시켜 일반의지를 주장하면서 정념이 아닌 이성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동선에 대한 의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고 시민이라면 그러한 덕목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는 명백히 사회적 재해다. 윤석열..

정치 2022.12.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세계 반부패의 날≠박근혜 탄핵일’➘‘자유’ 35회 윤대통령 메아리, 드라마<보르겐> 다시 본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내 자손들이 벼슬을 하여 부정부패를 저지르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라. 그리고 그들이 죽은 이후에도 우리 포씨 집안의 선산에 묘를 쓰지 못하도록 하라!” 송나라의 정치가. 지방관으로서 부당한 세금을 없앴으며, 판관이 되어 부패한 정치가들을 엄정하게 처벌한 포청천의 유언이다. 강직하기로 유명했던 포청천. 당시 서민들 사이에선 청탁이 통하지 않는 이는 염라대왕과 포청천 뿐이라는 노래가 유행했다고 하니 그의 명성을 짐작할 수 있다. 12월9일은 ‘세계 반부패의 날’이자 헌정사상 첫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된 날이다. 각 나라가 지니는 힘의 크기는 단순히 국방력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위험도, 신용도, 부패지수, 정치경제 자유도 등 다양한 분야로 국가의 등급을 종합평가한다. 2018..

정치 2022.12.0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프란치스코“낙태는 아주 나쁜 살인습관”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가운데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교의의 근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성경의 구절로 뱀에게 한 말이다. 가톨릭교회에서는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가 마리아의 몸속에 잉태되어 육화되었기 때문에 마리아도 원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깨끗한 인간이었다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고 가르친다. 즉 예수의 탄생을 위해 하느님이 미리 마리아가 원죄 없는 존재가 되도록 은총으로 도왔다는 것이다. 지금 낙태죄 폐지를 두고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12월8일은 우리나라에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맞는다. 마리아의 원죄 없는 잉태(라..

정치 2022.12.0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억~억~’소리 재벌家 이혼➷“大雪에 쑨 천정 메주, 民衆 머리로 떨어진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부네야 네 할 일 메주 쑬 일 남았도다 익게 삶고 매우 찧어 띄워서 재워두소 11월은 중동이라 대설 동지 절기로다 바람 불고 서리 치고 눈 오고 얼음 언다” 『‘농가월령가』중 ’11월령‘이다. 24절기의 스물한째인 대설(大雪)은 말 그대로 눈이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옛사람들은 대설 초후에는 산박쥐가 울지 않고, 중후에는 범이 교미하여 새끼를 낳고, 말후에는 여주가 돋아난다고 했다. 이날 눈이 많이 오면 다음 해 풍년이 들고 푸근한 겨울이 된다는 믿음이 전해 오고 있다. 농사일을 끝내고 한가해지면 콩을 삶아 메주를 쑨다. 메주를 띄울 때는 며칠 방에 두어 말린 뒤, 짚을 깔고 서로 붙지 않게 해서 곰팡이가 나도록 띄우고 알맞게 뜨면 짚으로 열십자로 묶어 매달아 두..

정치 2022.12.0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이재명 백일상, 백설기는 없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예로부터 백일을 맞이한 아기는 남아(男兒)와 여아(女兒)의 구분이 없이 무사히 자란 것을 대견하게 여기며 잔치를 벌여 이를 축하해주던 것이 우리의 풍습이다. 그 유래는 의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옛날에 이 기간중 유아의 사망률이 높아 비롯된 것이다. 오늘날에는 이와 상관없이 전래의 풍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백일잔치는 먼저 아침에 삼신상(三神床)을 차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삼신상에는 미역국과 흰밥이 차려지며, 산모(産母)나 아기의 할머니는 삼신상 앞에 단정히 앉아 아기의 건강과 수명과 복을 빈다. 비는 것이 끝나면 삼신상에 차린 음식은 산모가 먹는다. 예로부터 신에게 바치는 제물로서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는 의미로 제사상에 올리는 백설기, 어린 아이의 백일 때 흰쌀밥과 함께 놓..

정치 2022.12.0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총성 없는 무역전쟁➷한국엔 지금 실탄이 없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貿易之人間’ 이는 신라의 제42대 왕인 흥덕왕릉비의 조각이다. 흥덕왕은 828년 장보고로 하여금 청해진을 설치하게 하였다. 흥덕왕과 장보고의 만남, 이는 해양국가 부흥의 계기를 마련한 절묘한 만남이었다. 이같이 개혁군주로서의 ‘흥덕왕’과 글로벌 개척정신을 지닌 기업가 ‘장보고’의 만남은 ‘어느 역사나 해양을 지향할때는 번성하고 대륙을 지향할때는 쇠퇴했다’는 것을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로서는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올해 한국 무역이 흑 역사를 썼다. 올해 무역규모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조 달러 달성에 실패했다. 수출은 2014년보다 7.1% 떨어진 5320억 달러, 수입은 16.3% 하락한 4400억 달러로 총 교역 규모는 9720억 달러 가량 될 것으로 추정했다. ..

정치 2022.12.0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5만원권 지구 50바퀴‘윤석열표 江富者예산’➡‘忠犬’이상민 兔死狗烹!!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가 사는 지구 둘레는 40000km로 79억6천5백여만명(2022년8월5일 현재)이 살고 있다. 그중 대한민국이 속한 아시아에 전세계 인구중 59.3%인 약 46억명이 살고 있다. 한국은 5천1백84만여명으로 세계 28위 인구국가이다. 그러나 한국의 출산율은 1.05명으로 세계에서 꼴지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5.2% 늘어난 639조원으로 정부안이 확정됐다. 5만원권의 가로길이는 15.4cm로 2억6천만장을 이어 붙이면 약 40000km인 지구 둘레를 1바퀴 감을 수 있는 양이다. 이번 639조 예산안은 지구를 약 50바퀴 감을 수 있는 액수다. 여야의 극한 대치로 내년도 예산안이 표류하면서 자칫 국회 처리 지연 사태가 장기..

정치 202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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