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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91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尹 주님하시다”vs“난세는 김주열 낳는다”➚2016년 촛불 재점화!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총은 쏘라고 줬지 갖고 놀라고 준 게 아니다”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로 부통령 당선자 이기붕은 정치부 기자들과의 회견 자리에서 마산 시민들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을 따져 묻자 이런 망언을 터뜨렸다. 가뜩이나 정부 수립 이래 최초의 “평화적 시위대를 향한 대민발포” 사례라서 그 파장은 컸다. 3.15 부정선거의 불을 댕긴 김주열 열사 서거 63년을 맞았다. 김주열 열사는 4.19혁명이 발발하게 된 동기가 됐다. 김주열 열사의 이같은 죽음은 마산에서 시작된 3.15의거를 4.19혁명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도화선이 됐고, 당시 온갖 부패와 불법,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정권을 유지하고 있던 이승만 대통령과 그 잔당들을 심판할 수 있게 됐다. 57년이 지난 2017년 ‘제2..

사회 2023.03.1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화이트데이,사탕 사먹을 돈도 없다”➦그래서 돈 없고 빽 없는 사람만 군대 간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아무리 외쳐봐도 들어주는 사람 없기에 허공에 불러보는 나만 아는 낯선 멜로디 어쩌면 너는 나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내 안에 갇혀버린 너에게로 날려 보낸다 이게 내길~~』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순애보를 그리는 퓨전 사극 로맨스 ‘달이 뜨는 강’의 OST다. 살림이 구차하여 구걸로 모친을 봉양했고 남루한 옷차림으로 거리를 다녀서 ‘바보 온달’로 불리었다. 3월14일 ‘화이트데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이다. 일본의 제과업계가 만든 개념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기념일로 인식한다. 날짜는 발렌타인데이 한 달 뒤인 매년 3월 14일이다. 영어로 '화이트데이(White Day)'는 '운이 좋..

정치 2023.03.1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인생대박’로또,조작?➽美,투명성제고 당첨자 공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어느 술집에서 나눠준 소주 판촉용 로또가 발단이 된다. 버려진 로또는 바람을 타고, 군용 지프에 실려 최전방 육군부대에 도착한다. 로또를 주운 말년 병장 천우(고경표 분)는 티브이(TV)로 로또 추첨을 보다가 기절하고 만다. 당첨금은 57억 원이었다. 그러나 경계근무 중 책을 읽다가 책장 사이에 고이 모셔둔 로또가 또 바람을 타고 북으로 날아가버린다. 로또를 주운 용호(이이경)는 대남 해킹 담당 철진(김민호)에게 종이 쪼가리의 정체를 듣고 나서 천우를 만나 협상을 시작한다. 공산당 입장에서는 남조선 인민의 고혈을 쥐어짜는 종이쪼가리에 불과하겠지만 평범한 인민군 병사들에게는 다르다. 오히려 남한 병사보다 더 절실할 수 있다. 이들은 당첨금 배분을 위해 '공동급수구역'에 3대3으..

경제 2023.03.1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 limit“난, 산불진압보다 축구가 좋아?”➨火魔로 國土3분2 ‘지구허파’ 死한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소백산맥의 어느 산골 마을에 사는 이장 양 씨와 과부 최 씨는 항상 반목이 심했다. 양 씨의 며느리 점례는 이 마을에서 드문 유식자이며 아름다운 젊은 과부였다. 그리고 최 씨의 딸 사월이도 젊은 과부였다. 어느 날 밤, 공비의 소굴에서 탈출한 전직 교사 규복이 추위와 허기를 못 이겨 점례의 집 부엌으로 숨어든다. 점례는 어쩔 수 없이 그를 대밭에 숨겨 주고 음식을 날라다 주는데, 차츰 두 사람 사이엔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그러던 어느 날 사월은 규복과 점례가 밀회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그리고 사월은 자기도 규복을 돕겠다고 하면서 규복을 통해 자신의 욕정을 채우게 된다. 결국 사월은 임신하게 되고 점례는 사월에게 규복과 함께 이 고장을 떠나라고 권한다. 얼마 후 공비 토..

사회 2023.03.1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부처님曰“바람을 향해 흙 던지지 말라”➨少而往來者 營軍也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한 숟가락 흙 속에 미생물이 1억 5천만 마리래! 왜 아니겠는가, 흙 한 술, 삼천대천세계가 거기인 것을! 알겠네 내가 더러 개미도 밟으며 흙길을 갈 때 발바닥에 기막히게 오는 그 탄력이 실은 수십억 마리의 미생물이 밀어 올리는 바로 그 힘이었다는 걸!」 정현종 시인의 ‘한 숟가락 흙 속에’이다. 인간이 죽으면 그 육신은 다시 분해되어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다시 한 줌의 흙이 되는 것이다. 한 줌이라는 것은 육체로 봤을 때 인간의 존재가 그만큼 보잘것없고 덧없음을 강조한다. 역사를 통해 흙은 우리 인류와 항상 함께해 왔다. 세계 4대 문명인 이집트문명, 인더스문명, 황하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농업혁명을 통해 발생했는데, 강과 비옥한 흙이라는 토대 위에 형성된..

사회 2023.03.1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 당선 1년만에 국민의힘➷청와대출장소‥국민의 짐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지 오늘 1년이다. 8일 국민의힘 새 대표가 된 김기현 대표가 대통령이 국정 전념토록 하도록 당이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이를 보면 야대여소 정국을 협치로 가지 않고 대통령의 호위총관으로 나서며 레임덕을 방어하고 垂簾聽政(수렴청정)을 하게 해 당을 청와대 출장소로 운영하게 될 것 같다. 더 나아가 퇴임후에도 친윤 수장으로 행세해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말로를 걷지 않겠다는 것이다. 당내에서조차 ‘윤 대통령을 철통같이 보위할 친위 정당’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어 국민의 힘은 국민의 짐으로 전락하면서 미래가 없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100% 당원투표로 선출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마련해 당대표,..

정치 2023.03.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檢장악 민주평통까지 친일 피 흐른다”…반통일 세력화➥水則覆舟!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 “식민 지배받은 나라 중에 지금도 사죄나 배상하라고 악쓰는 나라가 한국 말고 어디 있나. 일본에게 반성이나 사죄 요구도 이제 좀 그만하자. 국가가 함부로 국민 개개인의 청구권리를 박탈한다는 뜻이 아니라 더 큰 이익을 위해 국민 개개인의 청구권 행사를 금하는 대신에 국가가 보상해준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일이다. ‘나의 피해에 대해 국가의 대리 보상은 싫고 기어이 상대국으로부터 보상을 받아야겠다’는 식의 당사자 개인 감정은 이해할 만한 여지라도 있지만, 국가가 그런 개인 피해 감정을 설득하지 못하고 국제분쟁으로 끌고 가는 것은 국제관계에 무지한 하지하책이다. 이제는, 마치 우리가 아직도 일제 식민지배하에 있어서 독립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좌파들의 비참한 인식에서..

정치 2023.03.0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내년총선 총구“난 투표하는 여자야!”➨ 대전發‘3.8민주의거’ 촛불 타오른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내게 필요한 살아 잇는 길동무는 자기 자신을 따르고자 나를 따르는 내가 가는 곳으로 나를 따라오는 자다” ‘신은 죽었다’고 한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는 “인간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그가 건너가는 존재이며 내려가는 존재라는 데 있다”고 해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이류를 밝혔다. 니체는 많은 여성주의자(feminists)에 의해 여성혐오주의자(misogynist)로 취급되어 왔다. 그리고 사실상 니체가 하고 있는 여성에 대한 여러 가지 언급들 가운데 그러한 혐의를 받을 만한 것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서양 철학사에서 등장하는 철학자들 중 니체만큼 명시적으로 여성에 대한 논의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사람은 거의 드..

사회 2023.03.0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윤석열‘노동의 새벽’➷53년전 전태일 열사 火神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전쟁같은 밤 일을 마치고 난 새벽쓰린 가슴위로 찬 소주를 붓는다 아! 이러다간 오래 못 가지 이러다간 끝내 못 가지 서른 세그릇 짠 밥으로 기름 투성이 체력전을 전력다해 바둥치는 전쟁같은 노동일 아! 오래못가도 어쩔 수 없지 끝내 못가도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는 이 절망 벽 깨뜨려 솟구친 거친 땀방울 피눈물 속에서 숨쉬며 자라는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희망과 단경을 위해 새벽쓰린 가슴위로 찬 소주를 붓는다 어쩔 수 없는 이 절망 벽 깨뜨려 솟구친 거친 땀방울 피눈물 속에서 숨쉬며 자라는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희망과 단경을 위해 새벽쓰린 가슴위로 찬 소주를 붓는다 노동자의 햇 새벽이 오를 때까지』 1984년 27세 청년이 쓴 시집 한 권이 세상을 뒤흔들었다. 군..

경제 2023.03.0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驚蟄]윤석열發‘日 求乞외교’➘‘박정희 독도 폭파로 개구리 다시 땅속으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절기의 하나이며 계칩(啓蟄)이라고도 한다.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뜻으로 날씨가 따뜻해서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 날씨가 따뜻해서 초목의 싹이 돋고,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여러 세시기(歲時記)를 보면, 이 시기에 농촌에서는 개구리의 알이 몸을 보한다고 하여, 논이나 물이 괸 곳을 찾아가 건져 먹는다고 하였다. 또 흙일을 하면 일년내내 탈이 없다고 하여 담을 쌓거나,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벽을 바른다고 하였다. 보리싹의 성장상태를 보고 1년의 풍흉(豊凶)을 점치기도 하였으며, 단풍나무를 베어 나무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면 위병과 성병에 효과가 있..

사회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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