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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코로나19 팬데믹 해방➩얻을 수 없는 ‘파란 장미’ 걷어내고 순수사랑 ‘빨간장미’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고대 그리스 침묵과 비밀의 신 하포크라테스가 어느 날 아프로디테가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을 보고 말았다.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는 침묵을 지켜달라고 부탁하며 뇌물을 바쳤는데 그것이 바로 장미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고대 로마에서는 장미를 침묵의 상징으로 여겼고, 천장에 장미가 조각된 공간에서 주고받은 이야기는 절대 비밀에 부쳐야 한다는 관습이 생겼다. 그래서 장미는 아름다움과 사랑, 비밀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세 가지를 모두 가진 꽃이 되었으니 ‘꽃의 여왕’이라는 왕관을 받을만하다. 장미의 꽃말은 ‘애정’, ‘사랑의 사자’, ‘행복한 사랑’ 등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용 부케나 여성에게 주는 선물로는 최고의 꽃이다. 장미 꽃말은 꽃의 색깔에 따라 의미가 다양하다. 빨..

경제 2023.05.1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美연준 금리인상,한국경제 쓰나미➘‘총선 포퓰리즘’ 97년 IMF신탁통치 치욕還生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이자율은 돈의 가격을 뜻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자율을 의도적으로 낮추게 되면 돈이 저렴해져서 많은 사람들의 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이자율은 0% 이하로 내려가기 쉽지 않다. 누가 내 돈을 빌려주면서 고맙다고 돈까지 얹어주려고 할까? 극히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일어나기 힘든 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자율을 낮춰서 돈을 푸는 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게다가 돈의 수량이 늘어나서 가치가 떨어지는 것보다 경제가 망가지는 게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을 우려하게 된다. 즉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투자하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 등을 통해 뿌린 돈을 쓰지 않고 계속해서 보유하려는 ..

경제 2023.05.0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대통령부터 졸부까지 ‘아빠찬스’➷샌델 ‘정의.공정’ 역주행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모든 직업 혹은 일은 고유의 가치와 존엄성을 지니고 있다. 즉, 우리가 어떤 직업이 귀하고 천한지 평가할 수 없다. 과연 CEO라고, 기업의 사장이라고 더 대단한 사람들인가? 육체적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기반을 이루고 있고 생산의 바탕이 되는 거 아닌가? 부의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게 하는 7장이었다. 그리고 일을 한다는 것은 경제적인 것이 아니다. 책에서는 일을 경제인 동시에 문화라고 얘기한다. "일은 경제인 동시에 문화인 것이다." 또한, 일은 돈을 얼마나 버는지 뿐만 아니라 자아 형성의 역할도 한다. 아무튼, 이처럼 일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공동선에 대한 연대를 이룰 것을 강조한다.」-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自由’가 가장 잘 보장된 ..

경제 2023.05.0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노조=조폭”,‘노조와의 전쟁’➽박정희末路,YH사건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는 8만 명의 노동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미시건 거리에서 파업집회를 가졌다. 이들이 집회를 가진 이유는 노동력 착취에 대항하여 8시간 노동을 보장받기 위해서였고, 노동자들의 파업이 얼마나 영향력이 강한지 깨달은 자본가들은 이들의 정당한 요구를 들어주었다.” 이 사건이 ‘노동절’의 효시다. 우리나라는 지난1958년 이후 대한노동조합총연맹 창립일인 3월 10일을 ‘노동절’로 정했으며, 4.19혁명의 민주주의를 군화발로 짓밟고 들어선 박정희 군사정권은 1963년 4월 17일에는 ‘근로자의 날’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94년 다시 5월 1일로 바뀌었다. 노동은 창조적 행위이라고 할 수 있다. 노동을 함으로써 노동의 대상에다 인간의 생각이나 의지, ..

경제 2023.05.0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지적재산,돈 버는 시대‘원년’➬“훌륭한 작가 훔치고 열등한 작가 베낀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훌륭한 작가는 훔치고, 열등한 작가는 베낀다” 세계적인 기업 삼성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이 특허권 침해를 놓고 소송이 벌이듯이 지금 세계는 지적재산권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4월 26일 ‘세계 지적 재산의 날’을 맞아 소설가 엘리어트가 남긴 말이 되새겨진다. 세계 지적 재산의 날(World Intellectual Property Day)는 UN 산하의 세계 지식 재산권 기구(WIPO)가 2000년에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지난 1970년 4월 26일 세계 지식 재산권 기구가 현재의 체제로 출범한 데서 해당 날짜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가 작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식재산권(지재권) 무역수지란 산..

경제 2023.04.2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ICT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국빈만찬‘칠면조’ 될 수 없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빅데이터와 모바일, 웨어러블을 중심으로 인터넷과 인간 사이의 연결고리 활용되는 정보통신기술, 그 한계는 끝이 없다. 그동안 세계를 지배하는 힘이 국방력이었다면 이제는 ICT다. 나라는 작아도 ICT만 강하면 강소부국이 되는 현실이다.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수 있는 자원은 바로 ICT다. 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한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무역 의존도(국민총생산 대비 무역 총액의 비율)는 90% 안팎이다. 무역 의존도가 높다는 건 나라 경제가 해외 경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대표적 자원 부족국이기 때문에 경제 규모를 키우려면 무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무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무역을..

경제 2023.04.2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AI·챗GPT시대, “장영실 후예 없다”➬“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장영실“왜 그런 어려운 길을 혼자 가시려고 하시옵니까? 전하!!!...” 세종“혼자라니... 나에겐 자네라는 벗이 있지 않은가...” 세종“영실이... 자네 눈엔 뭐가 보이나?...” 장영실“전하의 나라가 보이옵니다...” 세종“영실이... 자네가 고생이 많았네...”』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천문: 하늘에 묻는다』에 나오는 조선시대 최고의 발명가였던 장영실과 당시 왕이었던 세종의 이야기다. 장영실은 세계 최초로 비의 양을 측정하는 측우기를 만든데 이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시간이 되면 스스로 소리를 내서 시간을 알려 주는 물시계인 ‘자격루’, 혼천의(밤하늘의 달과 별이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하여 계절과 시간을 알 수 있었던 기구), 앙..

경제 2023.04.2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전세 사기, 사람 잡는다!!”➨“미안해요 엄마, 2만원만 보내달라고요….”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 칼럼]맹자曰“5묘(畝)되는 집터에 뽕나무를 심고, 닭이나 돼지의 번식 시기를 잃지 않으며, 상(庠)이나 서(序)의 학교교육을 신중하게 하여 효제(孝弟)의 뜻을 밝혀야 한다.” 당시의 농업국가, 집터와 집이 있으니 주거문제가 해결되고, 뽕나무나 목화를 심어 의복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닭이나 돼지인 가축을 때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길러내고, 상이나 서라는 학교에서 학문을 가르치며 효제의 윤리교육만 제대로 시키면 나라는 된다는 뜻이다. 즉 백성들에게 살아갈 집이 있고, 옷을 제대로 입고, 밥을 제 때에 먹을 수 있게 해주면 그것이 바로 왕도정치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탈무드’라고 불리우는 명심보감(明心寶鑑)에는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가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

경제 2023.04.1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잔인한 4월 청춘心, 자장면 사먹을 돈없어 시커멓게 타들어간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봄의 절정인 4월 중순에 떡하니 자리 잡은 솔로들을 위한 기념일 ‘블랙데이’(4월14일), 이날은 짜장면의 검은색을 뜻하는 ‘블랙’과 날을 뜻하는 ‘데이’가 합쳐진 날이다. 3월 14일의 화이트데이에 이어 “난 커플을 반대한다”라는 뜻으로 ‘화이트’의 반대인 ‘블랙’을 붙여 솔로들의 을 기념한 ‘블랙데이’라는 날이 생겨났다고 한다. 블랙데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90년대 초반이다. 연인들을 위한 비공식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이어 매월 14일째 되는 날에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안타까움과 아쉬움으로 짜장면의 검은색처럼 까맣게 타버린 마음의 색을 대표하여 까만 짜장면을 먹으면서 속을 달랜다는 의미로 만들어..

경제 2023.04.1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윤석열標‘강부자 감세’➷‘나라곳간 더덜난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 우리 선조들이 이렇게 나라를 지켜왔다. 이 말이 너무나도 와닿는 요즘이다. 400년 만석(곡식 만 섬가량을 거두어들일 만한 논밭을 거누린 큰 부자)를 12대 동안 이끌어온 경주 최부자는 여의도 면적 정도인 토지 약 100만 평 이상을 소유로 2만 가마니 정도의 곡식을 수확했다고 한다. ​이런 최부잣집에는 가훈이 여섯 가지가 있었다. 그 중 "사방 백리 안에 굶는 사람 없게 하라" "흉년에는 땅을 늘리지 마라" "재산은 만석 이상 모으지 말라"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보통 명문가에서는 더 높은 관직을 하려고 난리일 텐데 알고 보니 집안을 지키기 위한 지혜였던 것이다. 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당쟁에 휘말릴 것이고 이는 자칫하면 견제를 ..

경제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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