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農也者天下之大本也. 民所恃以生也”(농야자천하지대본야. 민소시이생야: 농사는 천하의 가장 큰 근본. 백성들은 농사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것)-『漢書』「文帝記」조서(詔書) 예나 지금이나 농사는 나라를 경영하는 사람들이 근본으로 삼아 왔다. 그래서 『管者관자』에는 말하기를, "창고가 넉넉해야 백성은 예절을 알며, 배가 부른 다음에야 영욕(榮辱)을 알게 된다(凜實知禮, 衣食足知榮 늠실지례 의식족지영.)"고 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았다. 이같이 정한 것은 한 해의 농사, 특히 농업의 근간인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로서 수확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나누는 국민의 축제일로 하기 위한 것이다. 또 11월 11일은 한자로 土月土日로 농업과 관련이 깊은 ..